본문
|
[月刊시사우리]광주체육고등학교 지난 3일부터 3일간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조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3, 은2, 동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광주체육고등학교에 따르면 여자 조정부는 이번 대회에 참가해 쿼드러플스컬1위, 싱글스컬1위, 경량급더블스컬1위, 더블스컬2위로 전종목 메달 획득해 또 한번의 금빛 행진을 이어가며 여고부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서예서, 김정민, 김승현(이상 2년), 김지선(1년) 선수는 쿼드러플스컬(4X)에서 7분13초49를 기록해 2위 충주여고 7분48초09, 3위 영복여고 8분52초02를 크게 제압하며 여유롭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승현 선수는 여고부싱글스컬(1X)에서 8분15초39로 결승선에 들어오면서 2위 호산고 김가은 8분31초03, 3위 충주여고 지예진 8분41초72를 격파하고 대회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서예서, 김지선 선수 역시 여고부 경량급더블스컬(L2X)에서도 7분37초66을 기록해 2위 예산여고 7분50초24 3위 충주여고 8분06초11를 따돌리고 가장 빠르게 결승점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준호, 강한경(1년) 선수는 남고부 경량급더블스컬(L2X)에서 1위 부산체고 7분15초07에 이어 7분29초19의 기록으로 2위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정민(3년), 김별(1년) 선수는 여고부 더블스컬(2X)에서 1위 출발로 선방하였으나, 아쉽게 7분46초50 서울체고 최지은, 윤정윤(3년) 선수들에게 1위를 내어주며 7분58초15로 2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남자고등부 박준호(1년) 선수는 경량급싱글스컬(L1X)에 출전해 1위 서울체고 7분33초22 2위 화천고 7분34초33에 이어 7분35초31을 기록하며 1·2위 3학년 선수들에 이어 3위에 골인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육고등학교 육철수 교장은 “지난해부터 시교육청의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으로 조정부의 노후된 경기정을 교체하고, 선수들 역시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선수들의 땀이 이번 대회에서 결실을 맺어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선수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