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고등학교 체조 문건영, ‘2024 국제 아시아선수권대회 파견선발 겸 국가대표 선발전’ 개인종합 1위 등극 | 교육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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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고등학교 체조 문건영, ‘2024 국제 아시아선수권대회 파견선발 겸 국가대표 선발전’ 개인종합 1위 등극
광주체육고등학교 체조 문건영, ‘2024 국제 아시아선수권대회 파견선발 겸 국가대표 선발전’ 개인종합 1위 등극
기사입력 2024-05-07 11: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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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광주체육고등학교에 체조 문건영(3년) 선수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충북 진천선수촌 체조장에서 개최된 “2024 국제 아시아선수권대회 파견선발 겸 국가대표 선발전”을 참가해 개인종합 1위에 등극하며 고교생 신분으로는 첫 시니어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광주체육고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문건영 선수는 고등학교 3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시니어 성인부에 참가해 현 시니어 성인부 국가대표선수이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김한솔(서울시청)선수를 비롯해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이준호(천안시청)선수 등과 자웅을 겨뤘다.

이번 선발전에는 현 국가대표선수 12명을 포함한 각 대학교, 실업선수들 30명의 시니어 성인부 선수들이 참가했다.

4일 첫날 1차 대회에서 문건영선수는 80.800점으로 개인종합 1위로 대회를 마치고, 둘째날 5일 2차 선발전에서도 81.501점으로 연이틀 연속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통합 합산에서도 고등부 주니어 선수가 시니어부에 참가해 개인종합 1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에 문건영 선수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우즈베키스탄 터슈켄트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선발전’에 당당히 1위에 선발로 출전권을 획득하며 국내를 넘어 국제대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대한체조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비록 문건영 선수는 아가오는 파리 올림픽에는 전년도 연령이 주니어 자격이라 시니어 올림픽 참가 자격을 갖지는 못했지만 향후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는 광주체육고등학교 선배인 양학선 선수의 뒤를 이어 올림픽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문건영 선수는 “꼭 이번 국제 아시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을 해 광주의 자랑스런 학생선수의 위상을 드높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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