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분교 아이들의 영상 제작, 작은 세상에서 펼치는 큰 꿈 이야기
녹동초등학교소록분교장 8명의 아이들의 소록영상프로젝트
기사입력 2024-04-28 07:3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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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분교 학생들은 지난해부터 자신들의 삶과 관련된 크고 작은 주제들로 영상을 제작하는 소록영상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있다.
이번 MBC 방송 촬영에서는 작은 학교에서 이뤄지는 창의적인 활동들과 아이들이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모습들을 담았다. 15일 촬영에는 가수 김태연양이 동참하여 아이들이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참여했으며, 김태연양도 적극적으로 아이들과 연기를 펼쳤다. 이번 방송 촬영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적인 촬영 과정을 접해보고, 관련 진로 교육을 실제 현장 속에서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
소록분교 6학년 최이완 학생은 “원래 영상제작에 대해선 하나도 몰랐었는데, 수업을 통해 영상 만드는 방법도 알게 되었고 결과물이 나오면 ‘뭔가를 해냈다!’라는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고은주 교장선생님께서는 “우리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펼치고, 서로 협력하며 소통하는 경험을 중요시합니다. 이러한 영상교육이 아이들의 경험을 확장시키고 서로 하나되는 과정을 가능하게 합니다.”라고 말했다.
소록분교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MBC 공동캠페인 <우리는 지역에 살아요> 프로그램은 4월 20일~26일 일주일간 1일 1회 방송되며 유튜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