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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야, 덕분에 할머니가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고맙구나
고흥평생교육관, 2024학년도 ‘초등·중학 학력인정 성인문해 교육과정’ 입학식 개최
기사입력 2024-03-10 07:2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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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 ] 민주야, 네가 평생교육관에 신청을 해줘서 할머니가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너무 고맙구나. 이제 막 글씨를 한 자 한 자 알아가면서 할머니는 너무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단다. 네가 신청 안 해줬더라면 꿈도 못 꿨을텐데 너무나도 고맙구나. 민주야 사랑한다. 우리 집 유일한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다.’

 

지난 2월, 3년 간의 배움을 마치고 전라남도교육청고흥평생교육관(관장 변윤섭) 초등 학력인정 성인문해 교육과정 졸업장을 받게 된 서○○(76) 학생이 배움의 시작을 함께 한 고마운 손녀에게 전하는 애틋함이 담긴 글이다.

올해 일흔 여섯의 할머니는 이제 손녀의 도움이 없이 손으로 꼭 꼭 눌러 쓴 입학 원서로 15명의 초등·중학 신입생과 함께 4일(월) 꿈에도 그리던 중학생이 되어 새로운 배움의 길을 걷게 됐다.

 

 

이날 어색함과 부끄러움을 뒤로하고 용기 내 2024학년도 초등·중학 교육과정에 도전한 늦깎이 신입생들은 일정기간 동안 각 교육과정 1~3단계를 이수하고, 전라남도교육감의 학력인정 결정에 따른 학력인정서와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운영기관장 명의의 졸업장을 수여받게 된다.

 

전라남도교육청고흥평생교육관 학력인정 성인문해 교육과정은 2012년 초등 학력인정 교육과정 운영 기관 지정, 2014년 전남 최초 중학 학력인정 교육과정 운영 기관 지정 이후 지난 2월 초등 제11회 · 중학 제8회 졸업식까지 24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지난 2월 6일에도 2024학년도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재지정되어 올해도 초등 · 중학 교육과정 46명 학습자와 배움의 여정을 함께 할 예정이다. (문의: 061-830-2590/ghlife.jn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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