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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RISE 성과지표 수립 머리 맞대
5일 서부권 이어 7일 동부권 대학과 잇단 간담회
기사입력 2024-03-05 14: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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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 ] 전라남도는 5일 목포대학교에서 서부권 대학 관계자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자율성과지표 수립 간담회를 열어 효과적 성과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7일엔 순천대학교에서 동부권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5일 열린 간담회에선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성과관리 프로세스와 전남도 기본계획에 담긴 성과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효과적 성과관리 방안을 토론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성과지표는 핵심 성과지표와 자율 성과지표로 구분된다. 핵심지표는 교육부에서 제시하고 자율지표는 전남도 기본계획 상의 프로젝트별 성과지표를 자율적으로 수립해 제시하게 된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효과적 실현을 위해 자율 성과지표 설정과 관련해 대학과 사전에 자료를 공유하고 대학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은 추후 구성되는 성과관리위원회를 통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대학혁신추진단(T/F)을 신설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 글로컬대학30 선정 등에 대응해왔다.

 

올 초 조직개편에선 대학혁신추진단(T/F)을 대학혁신과로 상설화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기반 조성 본격화, 순천대 글로컬대학 육성 지원, 도내 대학 추가 선정 지원 등 지역-대학 동반성장 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세연 전남도 대학혁신과장은 “지난해 순천대에 이어 올해도 지역 대학이 글로컬대학30에 추가 선정되도록 대학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글로컬대학30,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대학뿐만 아니라, 시군, 산업계, 연구기관 등과도 소통 기회를 갖고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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