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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의회 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장흥2)은 지난 1월 25일 제377회 임시회 상반기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국내외 ESG 경영·탄소중립 요구의 확대 흐름을 파악하지 못한 전남도의 대응을 지적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에서 공급망 실사법 시행, 탄소 규제 등 의무를 강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 도입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국내에서도 ESG 공시 의무화를 추진하였으나 연기되어 국내 기업들이 해외의 제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윤명희 의원은 “경남, 부산, 경기도, 광주는 세계 흐름에 맞춰 예산을 반영해 ESG 경영지원을 하고 있다”며 “전남도 또한 ESG 규제에 대비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근 광주에서는 지역 내 ESG 경영 도입과 대응력 강화를 위해 △ESG 설명회 개최 △ESG 경영 정보 제공 △기업 ESG 경영지원 협의회 개최 △ESG 진단 및 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 위광환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ESG 경영 활성화에 관심을 가지고 추진할 필요성을 공감한다”며 “하루빨리 도내 기업들을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 의원은 “급변하는 대외환경 변화에 전남도가 발 빠르게 대응하여 도내 기업들을 위한 지원정책 모색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윤명희 의원은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향토기업 육성을 위한 「전라남도 향토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하여 도내 기업 육성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