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생 건강 해치는 마약류 예방 ‘팔 걷었다’ | 교육일반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일반
전남교육청, 학생 건강 해치는 마약류 예방 ‘팔 걷었다’
담당 교원 연수 갖고 청소년 마약 사건 특징·유통 동향·사례 공유
기사입력 2024-01-12 04:5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3667221721_fQxVD0Bs_ae8857231e9fa49adafb
[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교육청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손을 잡고, 학생의 몸과 마음을 해치는 마약류 예방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유해 약물은 성장기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모두 피폐하게 하는 만큼, 학생들이 사전에 마약류의 위험성을 바로 알고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0일 전남교육청 체육교육센터, 1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학생 마약류 예방 교육 담당 교원 심화 연수’를 열고, 학생 마약류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 전략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는 마약류 관련 국내외 동향(해외 교육 사례), 마약류(펜타닐, 대마) 관련 사례, 마약류 중독자 실제 등 총 세 개 주제로 실질적인 사례를 안내하는 강의를 통해 마약류 예방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강의에 나선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강사들은 “학생 마약류 사건은 단순 호기심으로 접근해, 집단행동으로 이어지는 또래 문화의 영향이 크다.”면서 “학생들이 사전에 마약류 자체를 접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 담당 교원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마약류 사범에 대한 인식을 ‘범죄자’가 아닌 사회적·심리적 질병, 치료가 필요한 ‘환자’로 인식해, 처벌의 대상이 아니라 치료의 대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12단계에 걸친 촉진 치료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남교육청은 그간 교육 현장으로 찾아가는 마약류 예방교육, 마약류 예방 리플릿 제작 등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지속적인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는 마약류 유통 동향부터 실제 중독자가 회복해 가는 과정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를 지원하는 교육 정책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