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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근까지 4회 연속 상승하며 40%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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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42.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12.4%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0.3%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7%p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함'이라고 대답한 비율은 서울 43.1%, '잘 못함'은 55.4%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9.7% '잘 못함' 58.3%, 대전·충청·세종 '잘함' 47.3% '잘 못함' 51.8%, 부산·울산·경남 '잘함' 49.2% '잘 못함' 47%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4.8% '잘 못함' 44.2%, 전남·광주·전북 '잘함' 29.7% '잘 못함' 65.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8.6% '잘 못함' 69.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9.8% '잘 못함' 58%, 여성은 '잘함' 45.2% '잘 못함' 52.1%였다.
연령별로 보면 만 18세~29세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4% '잘 못함' 61.5%였고, 30대에서는 '잘함' 46.2% '잘 못함' 53.4%였다.
40대는 '잘함' 35.6% '잘 못함' 63.3%, 50대는 '잘함' 37.1% '잘 못함' 59.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7.6% '잘 못함' 50.5%였고, 70대 이상은 '잘함' 58.8% '잘 못함' 38%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 김대은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 조사 때보다 상승한 배경에 대해 "이번 조사는 한동훈 전 장관이 비대위원장에 지명된 이후 이뤄진 것으로 야권의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관련 특별검사법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음에도 윤석열 대통령지지율이 최근까지 4회 연속 상승하며 40% 초반을 유지한 원인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구원 등판으로 스윙보터 세대인 30대에서 지난 조사 보다 긍정 평가는(37.1%→46.2%) 무려 9.1%p나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56.6%→53.4%) 3.2%p가 하락했으며, 부·울·경 지역에서도 지난 조사대비 긍정 평가(43.3%→49.2%) 무려 5.9%p가 상승, 부정 평가는(55.5%→47.0%) 8.5%p나 하락하는 등 긍정이 부정보다 소폭 상승하는 등 지지율 상승에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