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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정당지지도,국민의힘 42.4% vs 민주당 35.7%…"한동훈 컨벤션 효과"
기사입력 2023-12-28 16:1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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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인 6.2%포인트(p)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임명됨에 따라 국민의힘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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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정당지지도,국민의힘 42.4% vs 민주당 35.7%…"한동훈 컨벤션 효과"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지지 정당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 42.4%, 민주당 35.7%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여론조사 결과 대비 민주당은 39.1%에서 35.7%로 무려 3.4%p나 하락했다. 반면 국민의힘은(39.5%→42.4%)로 2.9%p 상승했다.

 

정의당은(2.7%p→2.1%p)로 0.6%p 하락했고, '기타다른정당'은(4.8%p→4.9p)로 0.1%p 미미한 상승이 있었고, '지지정당 없음은(12.2%p→14.0%p)로 1.8%p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40대를 제외한 연령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세가 더 높게 드러났다. 18세~29세는 국민의힘 36.5%, 민주당 39.9%다. 30대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2.6%, 40대는 국민의힘 35.2%, 민주당 45.4%로 나타났다.

 

50대는 국민의힘 39.2%, 민주당 37.7%며 60대는 국민의힘 47.0%, 민주당 34.4%로 보수 지지율이 우세했다. 70대 이상에선 국민의힘 60.0%, 민주당 21.1%로 전 연령층 중에서 양당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6%, 민주당 35.7%, 여성은 국민의힘 43.1%, 민주당 35.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보수세가 우세했다. 서울은 국민의힘 43.2%, 민주당 33.9%, 경기·인천 국민의힘 41.2%, 민주당 38.3%였다. 대전·세종·충청은 국민의힘 44.1%, 민주당 29.9%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2.7%, 민주당 55.0%로 조사됐다.

 

보수 우세 지역인 PK·TK에선 국민의힘이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5.4%, 민주당 34.6%,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9.9%, 민주당 17.9%로 집계됐다. 반면 민주당 텃밭 광주·전남·전북에선 국민의힘 25.0%, 민주당 48.3%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국민의힘과 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 조사 대비 0.4%p→6.7%p로 무려 6.2% 차이로 벌어진 것은 조사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돼 국민의힘 당권을 잡은 '한동훈 컨벤션 효과'와 '수도권·청년·60대 이상' 지지율 상승이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 대표는 "하지만 한 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쌍특검법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국민의힘 지지율은 또 다시 변화 할 수 있다. 한 위원장의 이미지가 향후 공정한 이미지로 갈 것이냐, 윤석열 대통령을 보호하는 이미지로 갈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5%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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