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수 전남도의원, ‘해양 방사능 감시시스템’ 확대 설치요청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국민 불안감 해소에 노력할 것” 당부
기사입력 2023-11-24 14: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본문
|
[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1월 23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농수산위원회 2024년 해양수산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해양 방사능 연속 감시시스템’의 사업대상지 확대를 요청했다.
정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하고자 2024년에 ‘해양 방사능 연속 감시시스템’을 해남, 무안, 보성에 5억 7천만 원을 들여 구축할 예정인데 국민 불안감 해소와 건강을 위해 사업량 확대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계속 방류하고 있어서 국내 해역 및 수산물이 방사능 오염 피해가 발생할까 봐 어업인과 국민의 걱정이 태산이다”며, “도내 연안 시군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보성, 해남, 무안 3개소를 선정했는데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스템을 확대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정기 해양수산국장은 “완도 여서도의 경우에는 국가에서 시범적으로 설치했으며, 사업 수요 요청을 통해 신청이 들어온 시군에 우선하여 3곳을 선정하였다”며, “다른 시군의 경우도 협의 후 점차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