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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웅 전남도의원, 전라남도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 필요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전년 대비 예산안 50% 감소, 노인안전 사각지대 발생 우려
기사입력 2023-11-21 17:0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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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11월 20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도민안전실 소관 2024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서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의 본예산이 작년에 비해 50%나 감소했다”며 노인안전 사각지대 발생을 우려했다.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은 노인보호구역을 지정하여 보호구역 지정표지, 과속방지턱, 안전펜스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해 노인이 많이 사는 구역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김주웅 의원은 “2023년 9월 기준 전남의 노인보호구역 현황을 살펴보면 진도 0곳, 강진ㆍ구례ㆍ담양ㆍ영광은 1곳에 그친다.”며, “현재 전남에 지정된 노인보호구역은 노령인구 대비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교통안전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은 네비게이션에서 우회경로가 표시될 정도로 사회적으로 안전 인식도가 높지만, 그에 반해 노인보호구역은 이름조차 생소하다.”며,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노인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신남 도민안전실장은 “22개 시ㆍ군 담당 공무원들과 논의해서 전남의 노인보호구역을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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