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전남도의원, “교육과정에 충실한 학교, 공교육 정상화 출발점”
교원 행정업무경감 위한 별도 센터구축 등 실질적 방안 촉구
기사입력 2023-11-14 15: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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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의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1)은 지난 11월 14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과정에 충실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여건조성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1월 2일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미래교육재단을 시작으로, 3일에는 직속기관, 6일부터 13일까지는 22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현지 감사로 전환하고 학교장과 소통을 위해 특색있는 교육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와 전남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박종원 의원은 “간담회에서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 등으로 인한 업무과중을 호소하는 교원이 많았다”며 “이로 인해 정작 가장 중요한 교육활동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들이 수업을 연구하고 교육에 대한 고민과 토론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이 시급하다”며 “방과후와 돌봄 업무 등 보육 기능은 지자체와 협력하거나 별도 센터 구축을 통해 학교에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들이 업무경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실효성있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길 바란다”며 “수업을 연구하고 오롯이 교육에 열중하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육과정에 충실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