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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전남도의원, “유휴교실 활용 방안 마련해야”
유휴교실의 혁신적인 공간 활용 위한 대안 제시
기사입력 2023-11-02 21: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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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4)은 제37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 수가 매년 감소하는 상황에서 빈 교실이 구체적인 대안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도교육청 차원에서 유휴교실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경미 의원은 “전남소재 451개 학교, 9,361개 교실 중 사용하지 않는 유휴교실은 2023년 기준 45개로 조사됐다”며 “일부 몇몇 학교에서는 유휴교실을 방과후교실, 동아리실, 급식실 등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도교육청 차원에서의 종합적인 대책은 미흡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저출산에 따른 사회변화에 맞춰 종합적이고 적극적인 유휴교실 활용 대책을 수립해야 하며, 유휴교실을 특별활동이나 체험활동, 도서관 등의 혁신적인 공간 활용으로 학교마다 특색적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필요하고 요구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박경미 의원은 국제교류 교육과정의 확대 운영, 육아휴직 형평성, 유보통합 추진 등에 관하여 심도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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