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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후보, 민주당 DNA가진 사람 당대표 자격있나 '비판'
기사입력 2023-02-17 11:3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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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국민의 힘 광주.전남.전북 합동 전당대회가 16일 오후2시 김대중 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지난 14일 부산대회에 이어 기선 제압을 위한 각 후보 지지자들의 응원전도 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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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후보가 열정적인 연설을 하고 있는 장면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이날도 안철수 당대표 후보쪽의 초호화판 응원이 있었지만 절대 다수의 지지자들과 윤사모 중앙회(회장 최성덕) 소속의 호남지역협의회가 주도하는 압도적인 응원에 눌려 기를 펴지 못했다.

윤사모 호남협의회는 광주(회장 김도기), 전남(회장 조대웅), 전북(회장 민경선) 등 3개 협의회로 조직이 구축되어 있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의 연설도 응원 못지 않게 날선 공방을 펼쳤다.


지난 15일 토론회에서 황교안 당대표 후보가 제기한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 의혹 제기에 대해 김 후보 켐프에서설명 자료를 냈다.

김 후보의 이기는 캠프는 "거의 불가능한 가정에 가정을 더해 허위 사실을 작위적으로 생산 유포해 김 후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점에서 안철수와 황교안 후보의 비방과 흑색선점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면서 구체적인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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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둘의 환호에 양손을 번쩍들고 화답하는 김기현 후보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하지만 안 후보는 연설회에서 이를 끄집어 내어 다시 불을 지피면서"부동산 문제는 국민의 역린이다. 부동산 문제는 한점의 의혹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하면서"울산 KTX 역세권 투자로 엄청난 시세차익으로 의혹이 커졌기 때문에 김기현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민주당의 대장동 투기 사건을 심판할 수 없어 총선이 필퍠할 수 있으므로 차익에 대해 제대로 해명해야 한다"고 공격했다.

또한 안 후보는 "지명직 최고위원은 호남출신으로 채우고 비례대표는 3명을 할당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문재인 청와대와 경찰을 총 출동시켜서 1년 반동안 뒤졌다. 39번이나 고소 고발을 했지만 아무리 탈탈 털어도 하나도 안나왔고 뭐가 있었으면 무사했겠느냐"고 반문하면서 "깨끗하기 때문에 이렇게 건재하고 당대표 선거에도 나온 것이라고 완전 무결점의 후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3탕,4탕,사골탕으로 우려 먹을려고 한다"고 비꼬우면서 황교안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의혹 제기에 "완전한 허위사실"이라고 맞받아 치면서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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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후보에게 열띤 응원을 했던 광주 윤사모 사물패 단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한 김도기 광주회장,최성덕 중앙회장,조대웅 전남회장(좌로부터)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이어 "우리 전당대회서 아니면 말고식의 민주당식의 DNA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내부총질하는 것을 용인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특히 김 후보는 면장감도 안된다고 안 후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하면서"당헌 당규에 취약 지역에는 지명직 최고위원을 지명하고 20위 권내의 안정권인 4분의 1에 해덩하는 5명 이상을 비례대표로 할당한다고 되어 있는데도 당의 내부 실정도 모르고 엉뚱한 말을 하는 사람이 당 대표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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