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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한국갤럽이 지난 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해 긍정평가는 36.5%, 부정평가가 58.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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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1.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강원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차기 총선의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54.2%)과 인천·경기(60.6%)에서 부정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부정평가가 52.2%를 기록했으며 대전·세종·충청의 부정평가는 69.0%였다. 대구·경북과 강원의 긍정평가는 각각 55.2%, 53.8%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60세 이상에서는 긍정평가가 59.5%였다.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77.6%), 30대(69.2%), 50대(63.7%), 18~29세(62.4%) 순이었다.
2024년에 실시되는 제22대 총선 결과를 두고 '정권견제론'이 '정권안정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견제론과 정권안정론 가운데 어느 쪽에 더 동의하냐는 질문에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권견제론)는 응답이 49.8%로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권안정론)는 응답(43.5%)보다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특히 중도층에서 '정권견제론'을 선택한 응답이 54.2%로 '정권안정론'(37.5%)을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27일 이틀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100% 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1.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