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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핵관' 장제원 겨냥"사무총장 호소인 심판해야"…장제원 겨냥했나?
기사입력 2023-01-16 10:1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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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번 전당대회는 자기가 누구 밀어서 사무총장 해서 공천 파동 일으키고 싶다는 사람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연일 나경원 전 의원 때리기에 나선 장제원 의원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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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사진=국민의힘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그러면서 "급발진 하는 사람들은 이유가 있다"며 "전당대회 나올 용기는 없지만 오만 협잡으로 정치 망가뜨리려는 사무총장 호소인을 심판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특정인을 직접 거론하지 않은 짧은 글이었지만, 장제원 의원을 저격한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여권 일각에선 장 의원이 오는 3월 전당대회 후 차기 총선 공천을 주도할 사무총장을 맡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 전 대표의 이날 발언은 이같은 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이 전 대표는 전당대회를 둘러싼 당내 갈등에 대해 적극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그는 "누군가를 막아 보려고 만든 결선투표, 이제 또 다른 누군가를 막기 위해서는 결선투표를 안해야 될 텐데", "골대를 들어 옮기는 것으로 안 되니 자기 팀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선수들을 두들겨 패기 시작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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