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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평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p 상승한 33%로 나타났다. 3주 연속 상승세다. 부정평가는 1%p 줄어든 59%였으며 의견 유보는 8%(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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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주로 보수층에서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긍정 56%·부정 41%, 부산울산경남 긍정 39%·부정 55%로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긍정 11%·부정 79%로 부정이 압도했고, 서울은 긍정 33%·부정 58%, 인천·경기 긍정 32%·부정 62%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70대 이상(60%)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60대 51%, 50대 33%, 18~29세 24%, 40대 22%, 30대 1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30대 76%, 40대 75%, 50대 64%, 18~29세 61%, 60대 45%, 70대 이상 27%로 집계됐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긍정 11%·부정 85%였지만 중도에서는 긍정 30%·부정 64%로 평균치를 기록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노조 대응'(24%)을 1위로 꼽았다. 뒤를 이어 '공정/정의/원칙'(12%), '결단력/추진력/뚝심'(6%), '주관/소신'(5%), '국방/안보', '외교',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경제/민생'(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들은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이상 9%), '외교',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8%), '인사(人事)'(6%),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 '공정하지 않음', '노동자 처우/노동 정책',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조사는 오차 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0.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