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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인도네시아 청년 활동가 면담과 한국학교 방문 및 이리아나 여사 환담
기사입력 2022-11-16 17: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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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김건희 여사는 11월 1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유스토피아(Youthtopia)를 방문해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 활동가 위즌(Wijsen) 자매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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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왼쪽 세번째)가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오른쪽),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부인 기시다 유코 여사(왼쪽) 등과 함께 발리 전통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언니 멜라티와 동생 이사벨은 청소년 시절 치열한 단식투쟁을 벌인 끝에 발리에서 비닐봉지 사용금지 법안을 통과시켜 전 세계 환경운동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김 여사를 만나 현재 재활용 소재로 가방 및 패션소품 등을 제작하는 동시에 여성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MM(Mountain Mamas)의 제품을 소개했다. 이에 김 여사도 현재 자신이 사용 중인 군용텐트로 만든 명함지갑과 커피자루로 만든 가방 등을 보여주며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을 공유했다.

 

위즌 자매는 "2018년 포럼 참석 차 제주를 방문했다"면서 "당시 깨끗한 거리와 공공시설에 감명받았다. (한국인들의) 기후환경에 대한 교육과 의식이 뛰어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는 "핵전쟁 못지않게 중요한 문제가 기후환경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쓰레기로부터 발리를 구한 위즌 자매가 한국 젊은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이어 김 여사는 발리의 교민 자녀와 현지 학생 및 청년 등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한국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한국학교를 찾았다. 

 

김 여사는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이 학교가 발리 내에서 한국문화와 정신의 요체라는 생각이 든다"며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교민 자녀들이 정체성을 잃지 않고 창의성을 가진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학교는 한인교회가 2000년 설립한 곳으로 2003년 권양숙 여사, 2011년 김윤옥 여사가 방문하 바 있어 이번이 세 번째 여사 방문이다. 

 

이어 김 여사는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부인 이리아나 여사를 만나 1시간가량 환담했다.

 

이리아나 여사는 먼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전했고, 김 여사 역시 최근 인도네시아 축구장에서 발생한 참사에 대해 위로를 표했다.

 

김 여사는 "이리아나 여사가 환경·교육·복지·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꼭 필요한 일이자 공통의 관심 분야인 만큼 함께 해당 분야에서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했고, 이리아나 여사는 흔쾌히 동의했다.

 

이리아나 여사는 "지난번 한국 방문 시 김 여사가 보여준 환대와 가족에 대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김 여사는 "이번 G20 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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