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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한-인태전략 선언 "생존과 직결…자유·평화·번영 달성"
기사입력 2022-11-11 23: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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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아세안을 비롯한 주요국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한국의 인태 전략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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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차 출국하고 있다.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은 우리의 생존과 번영에 직결된다"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선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를 언급하며 "아세안의 각국 정상들께서 깊은 애도의 뜻을 보내주셨는데 우리 국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우선 세계 인구 65%, 국내총생산(GDP)의 60%, 전 세계 해상 운송의 50%가량을 차지하는 인·태 지역의 안정은 곧 생존과 연결돼 있음을 강조하며 역내 국가들의 권익을 존중하는 조화로운 질서를 촉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보편적 가치에 기초한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역내 국가들이 서로의 권익을 존중하고, 공동의 이익을 모색해 나가는 조화로운 역내 질서를 촉진할 것"이라고 구상을 설명했다.

대결주의와 패권주의에 대한 경계도 내놨다. 윤 대통령은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은 결코 용인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규칙에 기반해 분쟁과 무력 충돌을 방지하고,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원칙이 지켜지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핵 비확산, 대테러, 해양·사이버·보건 안보 분야에서 역내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경제·무역 분야에 대해서도 "개방적이고 공정한 경제질서를 통해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공급망의 회복력을 높임으로써 경제 안보를 강화하고, 협력적, 포용적 경제·기술 생태계를 조성해 공동 번영을 달성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후 변화, 디지털 격차, 보건 분야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기여외교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자유, 평화, 번영의 3대 비전을 바탕으로 포용, 신뢰, 호혜의 3대 협력 원칙하에 인·태 전략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제가 추진해 나가고자 하는 인·태 전략은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협력을 목표로 하는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과 많은 부분이 일치한다"며 "'아세안 중심성'과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을 확고하게 지지하면서 아세안과의 협력을 심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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