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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 대통령.. 이상민ㆍ윤희근 해임 촉구
기사입력 2022-11-10 22:1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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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은 해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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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홍 시장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둘 다 아까운 인재이지만 경찰청장, 행안부 장관은 빠른 시일 내 정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세월호 사건 때 해경이 왜 해체됐나. 침몰하는 세월호를 그저 바라만 보면서 인명 구조할 생각은 않고 선박 주위를 경비정 타고 빙빙 돌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그때 갓 임명된 주무부처 장관인 (이주영) 해수부 장관은 왜 바로 해임됐나? 정치 책임을 져야 할 자리에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태원 참사도 마찬가지다. 경찰을 관장하는 업무가 행안부 장관에게 이관된 이상 행안부 장관도 정치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정치 책임은 사법 책임과는 달리 행위 책임이 아니기 때문에 진상 규명과 상관없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 수습 명목으로 문책이 늦어지면 야당의 표적이 돼 누더기가 되고, 국회는 야당 독무대가 되면서 정부도 흔들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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