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 후폭풍‘조진래 전략공천’ 악몽 또 다시 재현 되나(?)무소속 출마 강행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지 마라" | 정치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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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 후폭풍‘조진래 전략공천’ 악몽 또 다시 재현 되나(?)무소속 출마 강행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지 마…
무소속 출마 강행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지 마라"
기사입력 2022-04-15 00:0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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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우리신문]국민의힘 공관위에서 지난 12일 발표한 울산시장 경선 후보자 결정에 대해 박맹우가 재심 청구를 하였으나 13일 아무런 해명도 없이 기각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윤석열 당선인 취임식 전 부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6.1 지방선거 공천을 두고 정권교체 핵심 키워드인 공정과 상식을 저버렸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광역단체장 공천과 컷오프를 발표하면서 거센 후폭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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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맹우 울산시장 무소속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대전시장 후보 공천에서도 여론조사 1위인 국민의힘 박성효 예비후보가 공천 컷오프 되면서 14일 재심을 청구했다.

 

지난 13일 오후 발표된 창원특례시장 컷오프 대상에 가장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강기윤 국회의원과 4선 의원을 지낸 김재경 전 의원이 탈락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 강 의원은 이날 공천배제에 대해 즉각 재심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진태 전 의원(32.3%)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 (27.5%) 격차가 4.8%로 조사됐다.그런데 국민의힘 공관위는 강원도지사 후보에 황상무 후보에게 전략공천을 강행했다. 

 

도대체 국민의힘 공관위는 6.1 지방선거에서 강원지역을 포함한 광역단체장 지역을 또 다시 더불어민주당에 내어주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김 전 의원과 전략공천을 받은 황상무 후보(9.1%)와 지지율 격차는 32.3%이다.

 

김 전의원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공관위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하면서"이게 과연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나?"라며"바로 이의신청했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공관위는 김 전 의원의 발언이 국민통합을 저해할 수 있다며 공천을 배제했다. 이번 지방선거 격전지인 강원 지역의 후보로 김 전 의원을 내세우기에는 부담이 된다는 판단이다. 김 전 의원을 제치고 단수추천된 황상무 예비후보는 새로 만들어진 경선 규칙에 따라 ‘첫 출마 10% 가산점’을 받았다.

 

공관위가 격전지인 강원도지사에 9.1% 지지율 가진 후보를 전략 공천했다.그렇다면 최소한 "부담이 된다"는 이 부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당원과 도민에게 설명해야 한다. 참 희안한 논리다. 

 

국민의힘 공천에 불만을 표출한 SNS 댓글에는 "생각이 있으신 참  황상무님 이라면 황상무님이 김진태님을 지지 하는것이 본인과 강원도민과 국힘당과 국가를 위하는 지혜로운 방법 입니다"라며"9.1% 가지고 강원도 도지사 후보 가면  강원도민들은 더불어민쥬당 치하에서 또 고생 합니다" 라고 저격했다.

 

국힘 정당 관계자도 SNS를 통해"김진태 의원은 이런 부분에서 가산점을 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어쩌면 , 무소속 도지사가  당시 기호 7번  경남 김두관 이후 나올수도있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비꼬우면서"합리적인 해명이 없다면 이건 공관위의 명백한 실수다. 혹은 의도된 계획으로 당원들의 눈에 비춰진다"며"당을 위해 노력한 자의 공은 인정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주는게 상식임에도 이걸 무시하면 전체 공심위 결정 자체를 불신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재심이 필요한 사안은 확실하다"며" 경선배제의 이유가 너무 허접하며 합리성의 원칙과 공정과 상식에도 아주 어긋나는 일이다"라고 저격했다.

 

국민의힘 박맹우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잘못된 경선 결정을 도저히 수용 할 수 없어 국민의 힘을 떠나 무소속으로 울산시장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박맹우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공관위에서 정한 심사기준에 어느것도 위배된 점이 없는데다 시민 여론이 압도적 1위 였는데도 불구하고 원천 배제 되었다"며"이번 결정은 신권력층에 가까운 울산의 일부 정치인들과 중앙의 신권력층 일부가 합세 철저히 박맹우 죽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이런 공천농단을 도저히 수용할 수가 없다"면서"이것은 박맹우가 시장이 되어 울산을 다시 살려주기를 바라는 많은 시민들에 대한 모욕인것이고 개인적으로는 치욕"이라고 성토하면서" 도대체 그렇게 외쳐대던 공정이 어디갔는지를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국민의힘이 어쩌다 이지경으로 까지 왔나?하는 밀실공천과 공천농단 구태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증거다.시.군 공천은 당협위원장들이 판치고 전략공천과 단수공천이 자행되면서 공천 후폭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이로 인해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로 이어지면서 지방선거 승리는 이미 물 건너간 상태로 변해가고 있다.

 

1월 출범한 창원특례시장 컷오프도 형평성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현 민주당 허성무 시장을 압도적으로 이길 후보는 위험지역구라서 공천을 배제했다는 것이 이유다.

 

이날 국민의힘 관계자는 “1차 컷오프에 통과된 네 분은 본선경쟁력도 있고, 창원시가 현재 재정자립도가 낮아 행정 전문성과 경제전문성에 대한 배려가 있었다”며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발전된 창원시를 만들 수 있는 인물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과연 그럴까?현 허성무 창원시장이 가장 두려워 했던 후보가 강기윤 국회의원이다.도대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기준이 무엇인지 참으로 궁금할 따름이다. 창원에서 태어나 기업가로 정치인으로 창원애 대해 가장 잘 아는 후보는 컷오프로 경선에도 오르지 못하게 했다. 창원 의창구는 국민의힘 후보면 무조건 승리한다는 사고발상 자체가 틀렸다.이미 의창구 국희의원 보궐선거 출마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기업 CEO로 창원에서 62년간을 오로지 시민께 봉사한 후보는 배제하고 철새들이 지방선거라는 명분으로 안방을 차지한 셈이다.컷오프를 두고 한 시민은 "창원지역이 언제부터 출향인 철새도래지로 변했는지.. 듣도 잡도 못한 인물들이 공천을 받고 활개를 치는 모습에 지방선거 물 건너 갔다"고 혀를 찼다. 

 

지난 4.15총선에서 컷오프 된 홍준표 의원은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또 다시 대구광역시장 경선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홍준표 당 대표의 키즈라 불리던 ‘조진래 전략공천’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고 창원시민들과 당원들이 격노하고 있다.   

 
홍준표 당시 대표는 안상수 현 시장과 강기윤 위원장을 무시하고, 고향이 함안인 조진래 전 의원을 창원시장 후보로 전략공천을 했다가 민주당 허성무 후보에게 패배했으며, 결국 조 전 의원은 인사비리 수사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2019년 5월 25일 극단적인 선택으로 비극을 맞은 바 있다.  

 
그 결과 경남도지사와 창원시장은 민주당에 내주고, 참신하고 스마트한 젊은 사람마저 잃은 결과를 초래했던 것. 당시, 한국당과 시민들은 “홍준표 전 대표가 안상수 현 시장을 배제하려다가 초래한 비극”이라고 맹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이번 결정된 창원시장 컷오프 명단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세운 상식과 공정이 무너졌다는 평이 나올수 밖에 없다.6.1지방선거가 점점 다가오면서 전국적으로 공천 구린내가 진동을 하고 있다.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잘못으로 인한 패배지역이 나오면 공관위원장을 비롯 당 지도부는 국민께 사죄하고 전원사퇴래야 할 것이다.

 

일명 깜도 않되는 후보를 밀실 공천아닌 전략공천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탈당 후 무소속 후보로 출마를 저울질 하는 후보들이 늘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와 4.15총선 참패를 교훈삼아 공정한 공천으로 지방선거 승리 견인으로 윤석열 정부에 힘을 보태야 할 것을 명심해야 한다.창원지역에서 의석수 1곳을 잃을수 있더라도 승리할 수 있는 후보에게 양보하고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이길수 있는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 

 

현 시장이 가장 두려워하고 지지율이 가장 높은 후보는 의석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경선을 배제시키고 힘있고 권력을 가진 정치인에게 발생되는 보궐선거로 의석수를 빼앗겨도 괜찮다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논리가 기가찰 노릇이다. 

 
창원시장 컷오프가 얼마나 형평성에 어긋나는지 국민의힘은 반성해야 할 것이다.윤석열 당선인이 강조하는 상식과 공정을 위배하는 행위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 정치가 무섭고 더러운 권력의 상징물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 것 같다.1년이 넘도록 윤석열 당선인을 위해 돈과 시간을 허비하면서 정권교체를 외쳤지만 점점 균형감각 잃어가는 당선인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지만 국민의힘을 보면 정말 신물이 난다.  

 
창원성산구를 지킬 후보가 강기윤 의원뿐이라면서 지난 총선에서 강 예비후보 공천 반대를 주장했던 박완수 사무총장의 경남도지사 후보는 정당한지 공관위에 묻고싶다.   

 
국민의힘 창원시장 컷오프를 지켜본 A유권자는"'과거를 잊은 자에겐 미래도 없다' 했는데, 지난 창원시장 선거때 홍준표 전 대표가 안상수 시장과 강기윤 후보의 경선 요구를 무시하고, 측근인 조진래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가 창원시장도 뺏기고 결국 참신한 젊은 이마저 잃은 비극을 벌써 잊었느냐"며"또다시 공천 악몽이 재현되는 것 같다.더 이상 국민의힘 당원을 사퇴하겠다.어차피 윤석열 당선인을 위해 가입했지.국민의힘 처럼 야비한 정당에 매달 내는 당비마져 아깝다"고 맹폭했다.  

 

필자는 극보수에 가깝다. 국민의힘이 좋아서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윤 정부 출범까지 함께 정권교체를 열망했던 자로 지지하고 있는 것 뿐이다. 당선됐다고 균형감각을 잃고 공동정부의 약속 저버리는 인사에 대해 심히 우려된다.여소야대 힘든 정국에서 지방선거는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로 공관위의 공천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기 바란다.국민의힘 공관위는 더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우롱 하지마라..다만 유권자들은 공정과 상식이 통한 공정한 공천을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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