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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우리신문]차주목(53.국민의힘)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창원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현장 감각과 추진력을 갖춘 유일한 후보”라며 14일 오후 2시, 창원시청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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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예비후보는 “창원은 2000년 이후부터 하락세에 접어들어, 2010년 통합 이후 부터는 급격한 침체를 겪고 있으며, 애석하게도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리고, “청년 세대는 교육과 취업 그리고 선진 문화를 찾아 고향을 등지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과거 자유무역지대와 국가산업단지의 형성으로 호황기를 겪었을 때 다가올 급변하는 미래를 준비하지 않았던 부작용”이라며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의 무지와 무능에서 비롯된 탈원전정책은 지역경제를 황폐화시켰고, 대선직전 “원전산업을 살리겠다”는 약속을 져버렸다.
교통인프라도 "전국에서도 가장 열악하다. 대중교통은 버스가 유일한데 장시간 탑승으로 불편을 호소하며 시민들은 외면하고 있다. 구) 창원·진해·마산간 순환도로도 아직 미완성이고, 심리적인 거리감도 크지만 지리적인 접근성도 떨어진다"고 했다.
또, "과거 성장하던 도시에 필요했던 개발제한구역은 지방소멸을 얘기하는 지금까지 도시의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가로막고 있으며, 기초자치단체로서 유일하게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어 놓은 부당한 규제는 시민들의 사유재산까지 침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우리 창원에는 의과대학, 약학대학, 한의과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아무것도 없다. 수많은 인재들이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는 이유다"라며 청년세대들을 위한 미래의비젼도 제시했다.
끝으로 “열정과 젊음, 창원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현장 감각과 추진력까지 갖춘 유일한 후보로서, 창원시민의 자존심과 창원시의 정체성을 지켜내어 창원시의 격을 반드시 높일 것이다" 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법학박사로 1996년 27세의 나이로 국민의힘 전신인 김영삼 총재시절 신한국당 공채로 입문하여 25년 동안 경남도당사무처장, 중앙당 조직국장, 국회정책연구위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정책보좌관, 산업통상자원부 별정고위공무원, 국토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등 정책연구관련일에 몸을 담았었다. 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후보 중앙선대본부 창원특례시발전특별위원장을 맡았었다.현재는 창원내일포럼대표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