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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우리신문]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경남 사천과 창원 마산을 방문해 마지막 유세를 펼치며 중도층과 지지층에 결집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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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이날 오후 7시30분 경 창원 마산역광장 무대에서 "국민의 머슴으로서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며 국민 여러분께만 충성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추산 2만 여명이 모인 이날 마지막 유세 현장에는 운집한 군중들이 윤석열 하면 대통령 대통령하면 윤석열을 연호하며 뜨거운 열기로 화답했다.
윤 후보는 이날도 여느 때와 같이 '윤석열'을 연호하는 시민들을 향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치며 연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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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5년간 우리 국민들이 힘든 나날을 잘 견뎌왔다"며 "이 정권에 지방선거·총선에서 잘해보라고 물심양면 믿고 밀어주었지만 돌아온 것은 국민 '갈라치기'였다"고 비판했다.
또 "이제 우리 국민들은 아무런 희망을 가질 수 없게 됐다"며 "철 지난 운동권 이념으로 뭉쳐진 정치 패거리 집단에 우리의 미래를 걸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 이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는 정권교체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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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윤 후보는 내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 투표율을 올리는 길만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내일 오전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유세에 나설 계획"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지난 4·15총선 사전투표에 부정의혹을 갖고 있다. 이번에 우리당에서 철저하게 감시를 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투표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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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대선 당일(3월 9일)에만 투표하면 이길 수 없다. 사전투표부터 철저하게 투표에 임해야만 이길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날 윤 후보에 앞서 강기윤,박완수,최형두,윤한홍,이달곤 의원들이 유세를 펼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윤 후보 차량이 다음행선지로 이동하면서 윤 후보가 차량에 탑승한 채 마산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악수로 화답했다. 이를 지켜 본 한 시민은 "역시 윤석열 후보라며 국민을 아끼고 섬기는 마음이 정말 보기 좋다"며"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국민들이 행복하고 상식과 공정이 바로 선 나라에서 살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