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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만이 '정권교체' 필승카드다.
기사입력 2022-02-21 13:4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한영섭 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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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우리신문]윤석열 지지자의 66%가 단일화를 찬성하고 있고,국민의힘 국회의원 63.8%가 단일화에 찬성하고 있다.단일화 반대하는 자는 이준석 대표 밖에 없다.

 

윤석열후보의 평균지지율이 40.6%으로 오차범위내 3.6%p차로 불안한 1등이다.확실한 정권교체를 위해 단일화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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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대선]야권單一化만이 정권교체 필승카드다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먼저 단일화제안을 한 안철수가 지난 20일 단일화협상 결렬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완주를 선언했다.

 

그 배경에는 복합적 요인이 있다고 판단된다.

 

첫째,윤석열후보의 단일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 표명이 없기 때문입니다.안철수가 먼저 단일화협상을 제안하였으나 윤석열후보는 당내 자강론자들의 안이한 선거분석에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고,현장에서의 지지열기에 고무되어 냉정을 잃고 있어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안철수 입장에서는 국민적열망에 부응하여 자신의 의지를 천명했기 때문에 할 일을 다한 셈이다.

 

둘째,이준석의 안철수에 대한 과도한 비난과 조롱으로 자존감이 떨어졌고,국민의힘에게 무시당하고 있는데 대한 반감이 작용했다고 본다.

 

그렇다고 단일화협상 불씨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엔 아직 이르다.

 

투표용지 인쇄하기 하루 전날인 2월 27일이 첫번채 기한이고,사전투표일 하루전날인 3월 2일이 마지막 마지노선이다.

 

이제 공은 윤석열후보에게 넘어왔다.

 

윤석열후보는 안철수후보에게 대통령 빼고 다 내주어도 좋다는 과감한 승부수를 던져야 합니다.이준석대표를 의식할 이유가 없습니다.당무우선권을 행사하여 담대한 결단을 내릴 때다.

 

공동정부안을 제시하고 안철수후보가 책임총리를 맡는 정책연합으로 일괄타결하여 담판을 해야 한다.

 

시간이 촉박합니다.이번주 내로 결판을 내야 단일화 시너지효과로 윤석열지지율이 과반을 돌파할 것이다.

 

지금 이재명지지율이 40%벽에 부딪혀 박스권에 갇혀 있으나 호남과 진보지지층이 총결집하게 되면 결국 45%까지 지지율상승이 예상된다.

 

단일화 없이 다자대결구도가 되면 야권표는 분산된다.안철수가 약 5%~10%를 득표하게 될것이다.

 

결국 45%이상을 득표하는 후보가 당선될것입니다.단일화 없으면 TK보수층 결집이 느슨해지고 윤석열지지율은 45%벽에 부딛혀 제동이 걸리고 이재명지지율은 막판 호남을 집중공략하여 "미워도 다시한번"읍소와 지역감정 작전을 펼치게 되면 호남의 윤석열지지층은 흔들리게 되고 또다시 민주당후보에게 회귀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벌써부터 호남이 결집하고 있습니다.60%대의 이재명지지율이 70%에 육박하고 있고,윤석열의 호남지지율은 10%초반대로 급락하는 조짐이다.

 

그렇게 되면 수도권의 호남표가 결집하게 되고 이재명후보의 지지율은 45%까지 상승할 것이다.

 

초박빙의 판세가 전개되고 승부를 가늠하기 어렵게 될것이고 0.1~1%이내의 차이로 이재명이 승리하는 결과가 도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12년 18대선에서 보수와 진보가 첨예하게 대립한 결과 박근혜후보가 3.5%차이로 신승하였슴을 상기해야 한다.

 

승리원인은 TK지역에서 80%몰표와 충청권의 승리 덕분이다.

 

문재인후보는 호남 90% 몰표와 수도권에서 승리한 결과 48%를 득표하였으나 인구가 많은 TK몰표 덕분에 패배한 것이다.

 

지금 윤석열후보는 TK보수표가 결집되지 않고 있다.줄곧 50%초반에 머물던 TK지지율이 처음으로 60%를 돌파했으나 이것으로는 결집된 이재명의 호남표를 상쇄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는 절대 승리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절체절명의 위기다.단일화협상 당장 시작해야 한다.

 

윤석열후보가 포용의 리더쉽을 발휘하여 안철수후보에게 과감하게 손을 내밀어야 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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