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조해주, 임기만료 앞두고 3년연장 논란...청와대의 선관위 장악 꼼수" | 정치일반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일반
김기현 "조해주, 임기만료 앞두고 3년연장 논란...청와대의 선관위 장악 꼼수"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녹취록 공개되면서 이후보 거짓말 속속 드러나
기사입력 2022-01-20 10:3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본문

[시사우리신문]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19일 문재인 대선 캠프 특보 출신으로 임명 당시부터 공정성 논란을 빚어온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 오는 24일 임기 3년 만료를 앞두고, 비상임 위원으로 전환해 선관위원직을 3년 더 유지하려는 것으로 19일 알려진 “청와대의 선관위 장악 꼼수”라고 비판했다.
33480567_heZB2XtC_0b39f3f45c84256e84d6e8
▲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페이스북 캡쳐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기자간담회를 열고 “(조해주 위원의 임기 연장은) 유사 이래 한 번도 있지 않았던 초유의 일이며 얼토당토않은 폭거”라며 “청와대의 선관위 꼼수 장악에 절대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위원은) 문 캠프의 특보 출신으로 처음부터 공정성 논란이 제기됐던 인물”이라며 “아니나다를까 상임위원에 들어가서 선관위의 공정성, 중립성을 내팽개치고 선관위를 ‘문관위(문재인+선관위)’로 만든 장본인으로 지목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 선관위 구성을 보면 선관위원이 현재 총 8명인데, 그중 노정희 선관위원장, 친여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다. 조해주, 이승택, 정은숙 이 세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했다. 김창보, 박순영, 이 두 사람은 거짓말쟁이 이자 청와대 하수인 역할을 자처하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명했는데 이들 모두가 친여 성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더구나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거짓말을 무죄로 둔갑시킨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다. 조성대 위원, 민주당이 추천한 사람이다면서 현재 총 8명이 있는데, 그 8명 중에서 조해주를 포함해서 7명 모두가 친여 성향이다. 문재인 정권이 선관위를 완전히 장악한 상황이다"라고 각을 세웠다.

김 원내대표는 "이것은 문재인 정권의 막가파식 알박기이자 선거중립 선관위를 만들어야 한다는 헌법의 기본 정신을 깔아뭉개는 위헌적 폭거이다."라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대선이 불과 49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도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정권은 이번 대선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겠다는 의지가 전혀 없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이런 반헌법적 폭거를 즉시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 전해철 행안부 장관을 즉각 교체하고 선거 중립 내각을 구성할 것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조해주 위원을 퇴진시키고 야당 추천 몫 비상임 선관위원 문상부 씨에 대한 선출동의안 처리 절차를 진행하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대장동 개발 비리와 관련해 " 이재명 후보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대장동 사업 관련한 이 후보의 거짓말 의혹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자신의 형과의 통화에서 “유동규가 음대 나왔는데 뽑았냐”라고 형이 물으니 “아니 뭐 음대 때문에 뽑은 거 어떻게 알았어?”라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그 당시 경기도지사는 2010년 유동규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 임명에서 “지사님은 어떤 지시나 의견을 전달한 적이 없느냐”라는 질문에 대해서 “지금 기억이 안 납니다. 구체적으로 그때 상황을 특정 간부, 그러니까 산하기관 간부 한 명을 뽑는데..”라고 하면서 말을 얼버무렸다면서 유동규의 대학 전공까지 다 꿰고 있더니 국감장에서 순식간에 기억력을 잃어버린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와 함께 "지금 대장동 핵심 피고인 5명에 대한 공판이 진행되고 있으며, 대장동 개발사업은 이재명 시장의 지시에 따른 지침이라는 증거까지 나왔다. 이재명 후보 최측근 정진상 부실장이 5년간 7천여 건의 문건에 결재했다는 언론보도도 있었다면서 이 후보가 온갖 거짓말로 빠져나가려고 해도 몸통이 누구인지 이제 알만한 국민들은 다 알고 계신다"라고 덧붙였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