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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화스와프 연장 불발, 국내 금융시장 영향은?
기사입력 2021-12-17 10:0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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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우리신문]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연준)와 체결했던 통화스와프 계약이 예정대로 계약만기일인 올해 12월 31일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이후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이 위기에서 벗어나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계약 종료의 배경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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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한은은 지난해 3월 19일 코로나 여파로 달러 수요가 몰리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치솟는 등 외환 시장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연준과 600억 달러 규모의 양자 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기간은 지난해 9월까지였으나 두 차례 연장되면서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다. 

 
이번에는 스와프 계약이 연장되지 못한 것에 대해 전문가 사이에서는 이견이 분분하다.  

 
지난 해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발표 다음날인 3월 20일 달러화 자금 조달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7.4% 폭등하고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40원 가까이 급락했다. 

 
이제 스와프 계약이 해지되었으니, 우선 국내 금융시장의 반응을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해 3월29일부터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해 경쟁입찰 방식으로 외화대출을 실시하며 총 6차에 걸쳐 198억7200만달러를 공급했다. 이후 외환 부문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난해 7월30일자로 통화스와프 자금을 전액 상환했으며, 현재 공급잔액은 없는 상태라고 한다. 지난 11월 기준 외환보유액은 4639억 달러로 2020년 3월(4002억 달러)보다 16%(637억 달러) 증가했다.  

 
통화스와프는 체결 당사자끼리 필요할 때 자국 통화를 상대방 중앙은행에 맡기고 그에 상응하는 외화를 빌려 올 수 있는 제도이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달러가 부족할 때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었다는 이점이 있었는데 이번에 연장이 불발된 것은 향후 외환 위기가 닥쳤을 때 심리적으로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  

 
한은은 이번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이 종료되더라도 최근의 금융‧외환시장 상황, 강화된 외화유동성 대응역량 등을 감안할 때 국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시장을 불안하게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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