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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종인 위원장과 물밑 접촉..."실제 영입보단 분열 전략가능성"
기사입력 2021-11-25 16:1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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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우리신문]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후보와 힘겨루기 하면서 선거대책위 합류가 안개속에 빠진 가운데 최근 더불어민주당쪽 인사가 김 전 위원장과 수차례 물밑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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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황교안 후보 유세현장 지원하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김 전 위원장이 민주당에 몸담았던 시절 인연이 있는 인사들이 주로 최근 김 전 위원장의 국민의힘 선대위 참여를 만류했던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2016년 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등을 지냈고, 여전히 민주당 인사들과 교류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전 위원장의 민주당 선대위 합류는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김 전 위원장의 영입 시도로 친문계가 반발하면 '원팀'이 또다시 흔들릴 수 있고, 지난 대선 때 문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해 친문계의 반감을 사고 있어 이를 민심의 속내가 호평할지 미지수다. 

 

무엇보다 김 전 위원장이 윤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는 마음을 완전히 접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다만 김 전 위원장과 윤 후보와 갈라놓는 것만으로 윤 후보의 리더십에 상처를 내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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