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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신뢰받는 자치행정 구현해 특례시 성공시킬 것”
15일, 지방자치제도 부활 30주년 맞아 기념 메시지 발표
기사입력 2021-04-15 12:2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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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허성무 창원시장은 15일 지방자치제도 부활 30주년을 맞아 개인 sns에 기념 메시지를 게재했다. 지방자치제도란 지역사회 주민들이 스스로 선출한 대표를 통해 지역의 일과 자신들이 처한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처리함으로써 민주정치를 실현하는 제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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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허 시장은 “1961년 군사정권 하에 중단됐던 지방자치제도가 1991년 4월 15일 부활한 것은 민주주의를 열망했던 국민들의 피와 땀이 만들어낸 결과였다”며 이후 30년간 창원시의회는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의회,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회로 시민 여러분과 뜻을 함께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집행부인 창원시와 균형을 이루고, 때로는 견제하며 도시 발전의 원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창원시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신뢰받는 자치행정을 구현하고, 내년 1월 창원특례시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창원시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2022년 1월 13일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다. 특례시는 침체되어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 시장은 평소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제는 1991년 부활한 이후 꾸준히 발전해왔지만, 사회 시스템이 다변화되고 복잡해짐에 따라 지방정부의 역할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며 “코로나19 대응 역량만 보더라도 백신접종, 방역활동, 재난지원금 접수 등 지방정부의 역할 없이는 국가 재난상황을 극복하기 힘들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특례시라는 새로운 지방자치제의 등장이 지역 주민들의 행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효능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해 특례시 출범이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다음은 허 시장의 기념 메시지 전문이다. 

 

1991년 4월 15일, 전국 260개 시‧군‧구의회가 일제히 개원했습니다. 1961년 군사정권 하에 중단됐던 지방자치제도가 약 30년 만에 부활한 것입니다. 이는 민주주의를 열망했던 국민들의 피와 땀이 만들어낸 결과였습니다. 

 

그로부터 또 30년이 흐른 지금 창원시의회는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의회,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회로 시민 여러분과 뜻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또 집행부인 창원시와 균형을 이루고, 때로는 견제하며 도시 발전의 원동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창원시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신뢰받는 자치행정을 구현하고, 내년 1월 창원특례시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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