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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법률팀 ‘블록버스터급’ 증거 공개…투표소 내부 CCTV 영상
조지아(Georgia) 주 농장 개표장 영상에서 투표용지가 든 가방을 꺼내는 선거 조사원 포착
기사입력 2020-12-05 22:3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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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법무팀은 목요일 조지아주 입법부 청문회에 감시 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을 통해 개표 종사원이 선거일 밤늦게 선거 참관인을 쫓아내고 투표용지로 가득 찬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을 꺼내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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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1시부터 개표소가 갑자기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남은 4명은 몇 분 사이 서둘러 탁자 아래에서 총4개(사진에서는 3개까지만 캡처)의 여행용 가방이 꺼내 다시 개표작업을 시작했다. 누가 왜 이런 상자를 미리 놔뒀는지, 왜 모두 떠난 후에 꺼냈는지에 대해 조지아주 당국은 전혀 설명하지 못했다. | 트럼프 법률팀 공개 영상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법적 소송을 지원하는 변호사 Jackie Pick는 "법무팀이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에 있는 State Farm Arena의 투표 표 작성 센터에서 비디오 영상을 인수했다"고 전했다.

 

팀은 "공화당(GOP) 투표 감시자가 투표 센터에서 계산 과정을 볼 수 없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Pick 변호사에 따르면 저녁 늦게 오후 10 시경(ET 미국 동부시각)에 특이한 사건이 발생했다. 머리띠를 한 금발의 여성이 "근무자들에게 개표를 중단하라"고 말하고 "모두 집에 가라"고 말했다.  

 

언론인들을 포함한 공화당 참관인은 퇴장했지만 "네 명이 뒤에 남아 밤새도록 계속 계산하고 집계표를 작성했다"라고 Pick 변호사는 말했다. 그들은 약 오전 1시까지 개표 참관인의 감시 없이 개표작업을 지속했다.  

 

Pick 변호사는 "비디오 영상에서 풀턴 카운티 (Fulton County) 선거 종사자들이 공화당 선거 조사관과 기자들이 "투표용지 스캔"을 시작하기 전에 방을 떠날 때까지 스캔 구역(scanning area)에서 명백히 어떠한 감시도 없이 기다리는 모습이 보였다"고 말했다. Pick 변호사는 "이는 조지아주 및 카운티 법률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오후 11시에 모든 사람이 떠나자 선거 종사자들은 테이블 아래에서 투표용지를 꺼내는 것이 보였다. 그녀는"투표용 가방을 테이블 보 아래에 보관하는 것이 정상입니까?"라고 물었다.

 

Pick 변호사는 영상을 검토한 후 "이는 정상적인 절차가 아니라"고 말했다.  

 

선거 개표 종사자들이 자신이 카메라에 녹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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