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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의원, 전공의協 만나 코로나 이후 의료정책 원점 재논의 밝혀
기사입력 2020-09-02 17:0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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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국회 미래통합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1일 오후 대한전공의협의회를 방문하여 ‘코로나 사태가 안정화되면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등의 의료정책을 의료계 및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 원점부터 재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전공의들이 조속히 의료 현장에 복귀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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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의원, 전공의協 만나 코로나 이후 의료정책 원점 재논의 밝혀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미래통합당 간사를 맡고 있는 강기윤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8월 28일 ‘업무개시 명령 미이행’으로 10명의 전공의를 경찰에 고발한 것은 원만한 사태 해결을 위하여 정부가 즉시 ‘취하’하고, 의사국가고시의 경우 응시 대상자의 93.3%가 원서 접수를 취소함에 따라 향후 의사 양성의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의료파업 문제가 해결된 이후로 연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측은 “코로나 사태 속에 현장에 있지 못하는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전공의들도 하루빨리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정부가 진정성을 가지고 원점부터 재논의한다면 의료 현장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날 간담회에는 강기윤 간사와 김미애, 백종헌, 서정숙, 이종성, 전봉민 등 미래통합당 보건복지위원,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강기윤 의원은 “코로나 사태가 안정화된 후 폭넓은 사회적인 논의를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을 의료정책임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전쟁 중 불필요한 내부 분란만 만들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엄중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의료 정상화를 위해 보다 낮은 자세로 사태 해결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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