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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최장 장마로 인해 개장 연기가 불가피했던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현동근린공원 물놀이장이 9일 전면 개장됐다.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1일 오전부터 여름철 인기 피서시설인 공원 물놀이장을 전면 개장·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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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오후 1시 45분경 개장된 현동근린공원 물놀이장을 찾아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사항 등을 집중 점검하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물놀이 안전사고의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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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부터 개장된 현동근린공원 물놀이장은 2부 예약 접수된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물놀이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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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을 물놀이장에 수용할 수 없어 창원시민에 한해 부득이 인터넷 사전 예약제(인원 초과 시 추첨)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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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은 폭염속에도 "너무 즐겁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현동 물놀이장을 찾은 한 학부모(남,마산합포구)는 "현동 물놀이장이 개장되어 기쁘지만 아쉽기도 하다"며"지역 아이들은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하다 보니 정작 현동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없어 마음이 좋지 않다.긴 장마로 인해 물놀이를 즐길수 있는 시간도 그리 많지 않다"며"어린이들만이라도 증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공사인 (주)디자인파크개발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수질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차단하기 위해 폐장과 동시에 사용된 물을 새로 교체해 염소투입기와 수경관여과기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