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이 말하는 참 징그러운 이들은 누구?
"조국은 갔지만, 문제를 처리하는 '조국 모델'은 그대로 남아 정권을 향한 다른 수사등에도 요긴히 사용될 것"
기사입력 2020-05-01 10:1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본문
[e시사우리신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 26일 오후 11시57분 자신이 운영하는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 '선거개입 의혹' 수사 재시동..임종석 등 재소환 전망(종합) 이라는 기사제목을 링크한 후 "님은 갔지만 저들은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다"며"조국은 갔지만, 문제를 처리하는 '조국 모델'은 그대로 남아 정권을 향한 다른 수사등에도 요긴히 사용될 겁니다"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
진 전교수는 "특히 청와대 부서 전체가 연루된 선거개입수사는 강력한 저항에 부딪히겠죠."라며"전방위적인 검찰 흔들기가 본격화할 겁니다"라고 우려하면서"기생정당의 최강욱과 황희석, 더불어본당의 조국 키즈 김용민과 김남국을 비롯하여 친문의원들. 한겨레와 오마이뉴스 등 어용매체와 MBC를 비롯한 어용방송들. 어용지식인들과 관변시민단체들, 거기에 매우 극성스런 문재인 팬덤. 이들이 조직적으로 연대하여 반-검찰 프레임을 깔고 파상공세를 펼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이어"그 과정에서 기자들이 취재해서 밝혀낸 비위들은 모두 '검찰의 언론플레이'로 깎아내리겠죠"라며"다른 한편으로는 장모 문제를 부풀려 검찰총장 사퇴하라고 바람을 잡을 테구요. 참 징그러운 이들입니다"라고 혐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