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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공천에서 컷오프 된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페이스북 글에 응원 메세지와 지지 댓글이 도배되면서 김 전 지사의 무소속 행보에 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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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전 지사는 지난 8일 오전 10시 19분 자신이 운영하는 페이스북에 "당을 잠시 떠납니다"라며" 한번도 떠나 본적이 없는 친정집을 잠시 떠납니다.'꼭' 살아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
김 전 지사는 "당 공관위에서 참 나쁜 결정을 내렸습니다ㆍ..."며"‘큰 정치인은 고향발전을 위해서 일할 수 없다’는 무슨 해괴망측한 논리입니까?‘아무나 공천해도 된다’고 생각했다면,지역발전을 학수고대 하고 있는 지역민의 간절한 바램에 찬물을 끼얹는 오만한 결정입니다"라고 비난했다.
이어"아쉬운 마음은 크지만 더 이상 미움도 미련도 갖지 않겠습니다"라며"어떤 요청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확고한 의지를 내비치면서"그동안 공관위는 선거가 어려운 험지에 출마할 것을 강권했지만,저는 삶터가 어려운 험지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호소하였습니다"라며"선거에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싸움꾼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지만,저는 낙후된 지역을 되살릴 수 있는 큰 일꾼이 되게 해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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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지사는 "당심을 따르라고 강요했지만, 저는 민심을 따르는 것이 시대정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라며"저의 진심과 간절함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생각과 주장의 간격을 좁히지 못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김 전 지사는"죄송합니다.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께 머리숙여 용서를 구합니다"라며"존경하는 군민여러분!
“태호야! 이제 니 진심 알겠다. 약속어기고 다른 데로 가면 두 번 다시 안볼라켔는데..”지난 며칠 동안 저에게 전화주신 분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입니다.진심을 알겠다는 그 말씀에 다시 한 번 다짐을 해봅니다"라고 밝히면서"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는 그 약속!이곳에서 마지막 정치인생을 바치겠다는 그 약속!우리 지역을 크게 키우고, 김태호도 더 큰 꿈을 펼치겠다는 그 약속!아무도 흔들지도 막아서지도 못하게 지켜낼 것입니다"라며"그리고 이겨낼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사랑하는 당원동지여러분!저 김태호가 미래통합당이고, 미래통합당이 김태호입니다"라며"정치인생 25년 동안 한결같이 그렇게 생각해 왔고,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라고 말하면서"잠시 당에서 떠나야 할 힘든 상황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라며"그러나 몸과 마음, 영혼까지 모두 남겨놓고, 이 하찮은 서류 한 장만 옮겨다 놓겠습니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정말 무소속 출마는 상상도 못해 봤는데...저는 오늘 한번도 떠나 본적 없는 당을 잠시 떠나려 합니다"며"반드시 당으로 돌아가 무능한 현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창출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고 약속하면서"김태호의 꿈도 더 크게 키우겠습니다"며" 그 힘으로 고향발전 꼭 이루어 내겠습니다.사랑하고 존경하는 산청 함양 거창 합천 군민여러분!저 김태호를 고향에서 지켜 주십시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전 지사의 페이스북 게시글에는 현재 118개의 수많은 댓글이 달려있다.댓글에는 "더 큰역사를 만들기 위해 ~~ 자금은 한숨 돌리는 시간이 팔요합니다.공천에 아쉬움과 불만도 지금은 대한민국을 구하는것이 우선입니다.나아니면 안된다는 혹여나 생각이 의원님의 큰 역사를 만들앞날의 시간에 도움될게 없다고 봅니다.잠시 쉬어가는것도 전략입니다","군민들은 당을 버려도 지지할텐데 이참에 깔끔시리 버리고 새출발을 하시죠.. ㅎㅎ","응원합니다. 2014년말에 저희 할아버지 보내는 길에 뵙고 못 뵈었네요. 꼭 당선되셔서 금의환향 하실 겁니다!","대도무문ㅡ끝까지 싸우고 압도적으로 필승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진정으로 고향을 향한 진심을 느낍니다 ㆍ낙후된 지역을 위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목숨다하는 마음 변치 않으시고 응원합니다","미래통합당은 이번 공천으로 속내가 들통 났습니다.개혁을 하자더니 개헌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개헌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홍준표,김태호,오세훈 의원님들 모략적으로 내쳤습니다.승리하시길 기원합니다!!!","힘내십시요 반드시 승리하실겁니다 아시파 정말 자격도 없는 공천위원들 어떻게 해버리면 좋을지ᆢ 왜 자기고향을 두고 험지로 가야합니까 ᆢ그렇다면 지역구가 왜 필요합니까 그냥 각당에서 300명씩 순서를 정해서 후보를 내고 국민투표에서 득표비율데로 국회의원을 하면되지ᆢ","꼭 승리 하세요!","잘생각했습니다.요번 공천은 국민의 염원은 뒤로 하고 구색 맞추기에 급급한 야합공천입니다","분명 이길것입니다 화이팅하시고 불의에는 꺾이지않는 김태호가 되어주시기 바랍니다","승리하시고 큰 정치로 보답 하십시요 ~~~"등 수 많은 응원메세지와 지지한다는 글로 도배가 됐다.
한편, 김 전 지사는 이날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꼭 승리해서 돌아오고 싶습니다.고향의 믿음으로 김태호의 꿈도 더 키워가겠습니다"라며"그 힘으로 고향 발전도 꼭 이루어내겠습니다.저 태호 일만 하겠습니다....태호를 지켜주십시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