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안홍준 예비후보는 “두 사업을 연계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회성동 일대를 법률·행정·문화·복지·체육·청소년·공원·주거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도시 모델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하면서“지난 2016년 국가재정사업을 추진해 온 마산교도소가 이전하고 나면, 현 부지 약 120,000㎡는 국가소유의 부지로 남는다”며 “공공기관 입주단지를 조성하고 창원지방법원과 창원지방검찰청의 이전을 추진해 내서읍 평성리 새 교도소와 함께 ‘창원권역 법조타운’으로 육성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산구 사파동의 지방법원과 검찰청은 항소심 재판과 가사재판 등의 수요가 늘고 있으나, 더 이상 증축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사파동 부지 약 50,000㎡는 이미 인근 창원중앙역 역세권 개발 등 도심 속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이 부지를 개발해 활용한다면 성산구 사파동 일대는 더 나은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홍준 예비후보는 ‘자족형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창원시가 이곳에 6,2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는데, 주택 과잉공급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최소한의 공동주택 부지만 조성하고 나머지는 체육시설과 공원을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는 대안으로 이 부지에 대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하며 “마산의 대표적 산책로인 ‘임항선 그린웨이’가 끝나는 곳에 마산을 상징하는 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홍준 예비후보는 “기존의 공공기관 입주 부지는 지하에 KTX가 지나며, 북향이기 때문에 입주가 어렵다”며 “이 곳에 경력 단절의 아픔을 겪은 여성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직업연수 기관을 겸한 여성복지관 건립과 청소년의 심신 수련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공간을 만들어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자족형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을 위해 특수목적법인을 결성해 추진하고 있으나, 6,200여 세대의 공동주택 조성으로 주택 과잉공급 문제가 지역 현안으로 대두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