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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박종호(사진) 더불어민주당 창원시 마산합포구 예비후보는 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 폐렴) 전파방지를 위해 오는 8일로 예정돼 있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취소· 연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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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예비후보는 경선이 치열하게 대립하는 시기이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여당 예비후보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노력을 다하고자 개소식을 취소·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박종호 후보 측은 직접적인 선거운동 방식인 악수를 자제하고 간접적인 선거운동 방식으로 눈인사로 대신하고 있으며, 다중 이용시설 방문 시 손 소독제 사용,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 등 감염 예방을 위해 동참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노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마산합포구가 청년·신혼부부들의 삶의 터전이 되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히면서“옛 마산은 60만 명이라는 인구가 있었고 마산합포는 그 중심지였다. 하지만, 이제 마산합포구 인구는 불과 17만 명에 불과한 도시로 쇠락했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높은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시키고 더 나은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신혼부부들의 유입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후보는 "청년·신혼부부들에게 1만 세대 정도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방법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 및 한국주택금융공사로 하여금 저금리로 수익공유형 또는 손익공유형 모기지론 대출 기준을 완화시켜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 비용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또 박 예비후보는 "현재 로봇랜드에는 테마파크만 조성된 상태에서 채무불이행 사태까지 겹쳐 사업의 난황이 예상되기에, 창원시 및 경상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마산로봇랜드에 대한 예산확충, 정부의 재정적인 지원을 적극 유도하여 기존에 계획했던 로봇연구개발센터와 컨벤션센터, 로봇전시체험시설을 빠른 시일 내에 조성하고, SPC사인 민간사업자로 하여금 유스호스텔, 호텔, 콘도 등을 착공하게 함으로써, 청년·신혼부부들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