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민족의 명절인데도 전혀 즐겁지 않는 것은 나라가 누란지위(累卵之危)에 처해 있다는 절박감 때문"
"우한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는데도 중국 관광객에 대한 방역대책은 말 뿐"
기사입력 2020-01-25 22:4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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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5일 밤 자신이 운영하는 페이스북을 통해"민족의 명절인데도 전혀 즐겁지 않는 것은 나라가 누란지위(累卵之危)에 처해 있다는 절박감 때문입니다"라며"주사파들의 정치 놀음으로 외교는 왕따,경제는 폭망,안보는 북핵의 노예로 전락했고 우한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는데도 중국 관광객에 대한 방역대책은 말 뿐이고 야당은 지리멸렬 하고 좌파들은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설날이라고 해도 전혀 명절같지 않은 설날 입니다"라고 무거운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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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하기사 6.25 난리통에도 선거는 했으니 선거는 치루어야 하겠지만 이렇게 혼란 스러운 명절을 보내기도 처음 입니다"라며"'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오하라로 나온 비비안 리가 남북전쟁으로 폐허가 된 들판을 처연하게 바라 보면서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라는 명대사가 생각나는 설날 밤 입니다"라고 게재하면서"참으로 곤혹스러운 설날 밤 입니다"라며"그러나 명절은 명절 입니다.명절만이라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