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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기운
기사입력 2019-09-21 20:5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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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여러분들은 그러한 힘은 권력에서 나오며, 지혜에서 나오며, 생각에서 나온다고 생각 할 것이다. 그러나 사실 그러한 힘은 단합에서 나온다. 

 

그 단합의 힘은 과학적이나 물리적으로 설명 할 수 없는 일들을 때로는 만들어 내는데 이러 한 일들을 우리는 기적이라고 말들을 한다. 

 

대한민국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한 “한강의 기적” 우리는 세계역사가 말하는 “나일 강의 기적”은 보지 못하였지만, 70년대를 살아온 한국인들이라면 “한강의 기적”을 몸소 체험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왔다는 것에 대하여 의심하는 사람들은 없다고 본다.

 

“한강의 기적”에는 권력을 가진 대통령도 없었고, 지혜가 남달리 뛰어난 사람들도 없었다. 

 

또한, 그들 중에는 지금과 같이 세상을 움직여보고자 하는 사상가나 철학적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없었다고 본다. 

 

다만 그 시대의 기적을 만들어 낸 사람들은 오로지 ‘가난과 굶주림’에서 벗어나 보자고 하는 결심과 의지가 있었을 뿐이다. 이러한 결심의 통치자와 이러한 꿈을 이루어 보자고하는 국민들의 의지가 하나가 되었기에 지독히도 가난하고, 찢어지게 가난했던 대한민국의 수천 년 역사를 하루아침에 바꾸는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수가 있었던 것이다. 

 

나는 지금, 대한민국의 사회 현실을 바라보며 통치자와 권력자들과 더불어 법으로 이기면 자신들의 과오가 모두 용서 받을 수 있으며, 자신들이 쌓은 부와 명예와 권력을 지킬수 있다고 생각하며, 법적 심판에 대한 승리를 위하여 변호인단을 꾸리며 자신들과 더불어 자신들을 변호하는 그들에게 조차 양심을 속이게 만드는 죄를 짓게 하는 인간들과 더불어, 시간만 지나면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고 보는 한심한 인간들의 작태들을 바라보며, 사람과 인간이란 말의 뜻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사람의 정”이란 말과 “인간의 욕심”이란 말의 어휘가 가지고 있는 우리말의 뜻을 이해한다면,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깨달음의 도가 사람과 인간에 대한 본질을 어찌 생각 했는지를 능히 짐작하게 한다. 

 

앞으로 착하게 살아 보려고 하는 저는 더러운 욕지거리를 입에 달고는 살지만, 한마디로 그들을 욕되게 표현하자면 “사람이 아닌 짐승 같은 인간들”이라고 말해 주고 싶다. 

 

지금 대한민국의 개혁을 말하며 개혁을 하고자 하는 놈들을 보며, 내가 고개를 “설래” 하는 것은 그들이 지금까지도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권력과 지혜에서 나오는 생각이라는 어리석은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이런 말을 서슴없이 하는 이유는 “한강의 기적”을 보고 느꼈던 그 시대의 머리 좋은 그들이 생각하며 하는 지금의 행동들이 상생과 단합을 저버리고 오로지 자신들만의 주장만이 옳다고 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러기에 그런 그들의 생각과 행동이 마치 지난날의 모든 역사의 업적은 “기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인간의 욕심” 때문에 생겨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인간의 생각들이 아니라, 사람들의 영적 힘이 하나가 되어 질 때 이루어진다는 그들이 알았으면 한다. 머지않아 기회가 된다면 예수께서 사막에서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 ‘오병이어(떡 다섯, 물고기 두 마리)’에 대한 요한복음 6장 10절의 성경 말씀을 펼쳐 보일 때가 있으리라고 본다. 

 

예수께서 그 때에 보이신 그 기적과 같은 기적을 이 세대에 우리가 다시 볼 수 있기를 나는 기대해 본다. 더불어 세상의 법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사람들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든다는 것을 모른 사람들이 없듯이, 이 세상의 그 어떤 법도 사람들의 삶을 영화롭게 하지 못한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율법과 더불어 지금까지의 역사 속에서 인간들이 만들어 낸 법을 통하여 증명되어지고 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법은 법이 없이도 사는 사회를 만든 것이다. 이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 혼자만”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우리가 함께”라는 생각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러한 생각만이 앞으로의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갈 수가 있다. 그러한 미래 지향적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때가 지금이라고 본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그렇게 믿는다. 이렇게 단합된 힘, 불확실한 미래에 다가 올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기적”을 만들어 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 우리가 하고자 하는 운동에 필요한 “푸른 십자군(Blue Crusade)”라는 도안 하나를 첨부하고자 한다. 이 도안은 종교와는 상관이 없는 “푸른 십자”의 초안임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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