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文정권 규탄 광화문 집회서 "이 정권은 실패한 정권...조국 살리려고 나라 안보까지 무너뜨려버리고 있다" | 정치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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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文정권 규탄 광화문 집회서 "이 정권은 실패한 정권...조국 살리려고 나라 안보까지 무너뜨려버리고 있다�…
기사입력 2019-09-03 20:1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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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5만여명의 당원 및 시민들은 31일 낮 서울 종로구 사직공원 앞에서 文정권 규탄 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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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文정권 규탄 광화문 집회서 "이 정권은 실패한 정권...조국 살리려고 나라 안보까지 무너뜨려버리고 있다"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다음은 황교안 당대표의 모두 발언 내용이다.

 

 

애국시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애국시민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 조금 아까도 영상에서도 보았지만, 정말 한강의 기적을 이룬 기적의 나라 맞으신가. 그리고 가장 가난한 나라로부터 오늘의 번영을 이룬 정말 세계가 부러워하는 위대한 나라 맞으신가. 그런데 여러분, 지금 어떻게 됐나. 문재인 정권 들어와서 불과 2년 만에 그 대한민국이 사라져버리고 있다. 경제가 무너졌다.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 안보는 불안하기 짝이 없다. 이것 누가 이렇게 만든 것인가. 누가 만든 것인가. 심판해야 되지 않겠나. 여러분들이 이 문재인 정권 심판해주시겠나. 

 

 

이 정권 도대체 어떤 정권인가. 첫째, 참 한심한 정권이다. 지금 누구를 법무부장관으로 세우겠다고 하고 있나. 조국이다. 그런데 며칠 전에 압수수색 들어갔다. 수사대상 될 것 뻔히 알면서 그런 사람을 다른 것도 아니고 법무부장관 후보로 내세울 수가 있나. 희한하기 짝이 없다. 지금 수사할게 너무나 많다. 55억원 있다고 한다.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 이것 잘 수사해야 되지 않겠나. 부자가 같이 사학재단을 만들었는데, 서로 짬짜미 투자를 해서 거기서 수십억을 빼갔다는 말이 있다. 이거 수사해야 되지 않나. 조국 펀드 만들어서 나라의 여러 가지 사업들 따 왔다. 이것 제대로 딴 건지 수사해야 되지 않겠나. 그런데 그런 사람을 다른 장관도 아니고 법무부장관으로 세우면 그 수사가 제대로 되겠나. 지금 검찰이 수사하려고 하니까 청와대가 압력을 넣고 있다. 여당이 공개적으로 압력을 넣고 있다. 이거 되는 일인가. 왜 그런 사람을 다른 장관도 아니고 법무부장관으로 세웠나. 이거 정말 희한한 정부 아닌가. 결국 그렇게 형편없는 사람을 인사담당하고 있는 민정수석으로 세웠다. 조국이 민정수석으로서 장관 후보자들 검증 잘했나. 잘 모르시나. 잘했나. 장관 후보 16명이 청문회 통과하지 못하고 떨어졌다. 떨어졌는데 대통령이 억지로 임명했다. 청문회 통과 못 한 16명, 이거 저는 이 정부 역사 이례 들어보지 못한 많은 사람이다. 이것 민정수석이 검증 잘했나. 제대로 했나. 그런 사람을 왜 법무부장관으로 다시 지명한 것인가. 참으로 희한한 정부이다. 이 희한한 정부 밑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겠나. 못 살겠다. 이제 알았으면 조국은 물러나라. 물러나라. 물러나라. 대통령, 이런 국민의 목소리를 들었다면 조국 수석 반드시 법무부장관 지명에서 철회해야 한다. 철회하라. 철회하라. 

 

이 정권 참으로 희한한 정권인데, 거기에 또 덧붙여서 정말 잘못된 정권이다. 보시라. 조국의 그동안의 행보를 보면 이 정부의 이야기를 보면, 말할 때마다 ‘평등’을 이야기하고, ‘공정’을 이야기하고, ‘정의’를 이야기했다. 그렇게 되면 좋겠다. 물론 평등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되었으면 좋겠다. 조국도 맨날 그런 소리했다. 그런데 조국의 아들, 딸이 있다. 특권 교육을 받았다. 특권을 통해서 남들 하지 못하는 것 다 누렸다. 이게 공정인가. 이게 평등인가. 이게 정의인가. 보시라. 조국의 딸, 시험 한 번도 안치고 좋은 고등학교 갔다. 명문대학교 갔다. 의전원, 의학전문대학원 갔다. 시험 한 번도 안쳤다. 이게 정상인가. 비리 없이 가능한가. 이게 정의로운 것인가. 우리 학생들, 조금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대학 가려고, 대학원 가려고 정말 피땀 나게 공부하고, 노력하고, 애쓰고 있는데 조국의 딸은 시험 한번 보지 않고 의전원까지 갔다. 외고 가고, 명문대학 갔다. 이게 정의로운가. 우리 아들, 딸들 보면 정말 가슴이 찢어진다. 그런데 대학교 가서도 낙제점을 받았는데, 장학금을 받았다. 이게 가능한가. 더더구나 그 집안의 재산이 55억이란다. 부자 아닌가. 공부도 못하는데, 부잣집 공부 못하는 아이 장학금을 준다니 이게 정상인가. 뭔가 있었겠다. 그 비리 밝혀내야 된다. 그것뿐이 아니다. 이거 도와준 교수는 좋은 대학의 병원장이 되었다. 우연일까. 뒤에 뭐가 있겠다. 이게 공정인가. 불공정하다. 거짓말하는 정권이다. 이 정권 반드시 우리가 물리쳐야 되겠다. 거짓말 정권, 이겨야 된다. 조국만 봐도 우리가 다 알 수 있는데 이 정권 얼마나 거짓말 많이 했나. 우리 국민 속았다. 나도 속았다. 여러분도 속았다. 이 정권 심판해야 한다. 

 

 

셋째로 이 정권은 실패한 정권이다. 조국 살리려고 나라 안보까지 무너뜨려버리고 있다. 지소미아, 왜 갑자기 파기해버린 것인가. ‘조국 구하기’ 의심 충분히 할 수 있다. 왜 아직 시간도 남아있는데 갑자기 파기한 것인가. 이것 국면을 바꿔보려고 한 것인데 그런 치사한 정책, 속으시나. 속지 않으시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 지혜롭다. 그런 가짜에 속지 않아야 한다. 얼마 전에 선거법, 정개특위에서 통과가 됐다. 왜 갑자기 통과가 됐나. 이것도 정의당 어떻게든지 끌어드리려고 정의당 마음에 드는 그런 선거법 입법을 추진한 것이다. 국회가 이래도 되나. 우리 법안을 이렇게 마음대로 해도 되는 것인가. 우리가 싸울 수밖에 없다. 이런 엉터리 정권 우리가 심판해야 되겠다. 그렇지 않나. 이 정권은 실패한 정권이다. 그냥 놔둬서 되겠나. 앞으로 3년 더 지나면 이 나라 완전히 망할 것이다. 그냥 놔둬도 되겠나. 일어나야 한다. 싸워야 된다. 목숨을 걸고 이겨야 된다. 그런 대장정에 제가 앞장서겠다. 목숨을 걸고 앞장서겠다. 죽기를 각오하겠다. 대한민국 살려내야 한다. 우리가 세운 그 나라 다시 세워내야 한다. 함께 하시겠나. 저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살리는 그 일에 제 목숨을 바치겠다. 여러분, 함께 해주시라. 이 나라 구하자. 대한민국 살려내자. 문재인 정권 심판하자. 우리는 이길 수 있다. 함께 이기자. 함께 나아가자.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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