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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文정권 규탄 부산 집회서"제가 죽을 각오로 앞장서겠다"고 밝혀~
기사입력 2019-09-03 19:5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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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부산을 방문하고 부산진구 전포동 송상현광장에서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당원 및 시민들과 함께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부적격성, 지소미아 폐기로 인한 한미일 동맹의 위기, 선거법 개정안 의결의 부당성 등 계속되는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국정운영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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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살리자 대한민국! 文정권 규탄 부산 집회 /황교안 대표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다음은 황교안 당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이다. 

 

우리 부산, 울산, 경남 시민 여러분, 애국시민 여러분 안녕하신가. 저는 안녕하지 못하다. 나라가 이렇게 무너져가는데 제가 어떻게 안녕한가. 정말 문재인 정권 들어와서 불과 2년 지나자마자 대한민국이 무너져가고 있다. 이래도 되나. 경제가 다 무너졌다. 부산 경제, 많이 망가졌다. 울산 경제도 많이 망가졌다. 경남 경제 어떠한가. 

 

 

제가 10년 전에 이곳에 근무했었다. 그런데 그때는 다 잘 살았었다. 부산, 다시 오고 싶은 동네였다. 울산, 광역단체 중에 제일 잘 사는 나라였다.아닌가. 경남, 얼마나 잘 살았나. 이런 나라, 이렇게 망가뜨려버렸다. 대한민국 경제 망가뜨린 게 누구인가. 누구인가. 이런 정권, 심판해야 되지 않겠나. 여러분들이 반드시 일어서서 이 문재인 정권의 경제파탄, 심판하고 막아주시겠나. 

 

경제 얘기는 너무 잘 아시기 때문에 제가 따로 말씀을 안 드리겠다. 그런데 경제를 망가트렸을 뿐만 아니라 지금 안보도 엉망이다. 북한에서 8월 한 달 동안만도 5번이나 도발을 했다. 미사일 쏘고, 방사포 쐈다. 불안하지 않나. 지금 여기 부산은 북한으로부터 머니까 괜찮으신가. 다 사정권 안에 있다. 막 쏘고 있는데, 이 정부 북한에 대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욕하고, 비난하고, 야단치는 것 들어보셨나. 오히려 감싸고 돌보고 있다. 이거 어느 나라 정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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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살리자 대한민국! 文정권 규탄 부산 집회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오히려 일본과 맺고 있는 지소미아, 이거 한미일 동맹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그거 폐기해 버려서 지금 한미일 동맹이 위기에 빠졌다. 그렇지 않나. 이게 과연 대한민국 정부가 할 일인가. 이런 정부 심판해야 되지 않겠나. 가장 중요한 것이 우리 국민의 안전 아닌가. 우리 국민의 생명 아닌가. 이거 우리가 북한의 핵을 머리에 이고 살아야 되겠나. 정말 이 정부 경제 망가뜨리고, 안보도 망가뜨리는 최악의 정부 아닌가.

 

그런데 우리 사회 구석구석까지 다 망가트리고 있다. 그 이름은 누구인가. 조국이다. 조국이 법무부장관감인가. 조국 하려면 여러분도 할 수 있겠다. 이런 자를 대한민국의 법무부장관 후보로 세웠다. 말이 되나. 돈이 55억이 있단다. 유산 받은 거 없다고 한다. 교수 생활만 했는데 어떻게 55억 모았겠나. 정상적으로 됐겠나. 50억이 동네 강아지 이름인가. 아까 여러분도 얘기했지만, 조국 가족 펀드를 만들어서 무더기로 돈 모으려고 하다가 딱 들통 나고 말았다. 이런 사람이 장관감이 되겠나. 그것도 법무부장관이라니 말이 안 된다.

 

울산대학교, 울산에서 오신 분들도 계신데 울산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되었다. 그런데 법학 박사학위도 없었다. 요즘 박사학위도 없는데 교수되는 거 봤나. 이게 정상인가. 정말 잘못된 게 한둘이 아니다. 지금 법무부장관감 쌓이고 쌓였는데 그런 가짜 법학교수 세워야 되겠나. 

 

그런데 제가 정말 말씀드리려고 한 것은 이제부터이다. 아들과 딸이 있다. 조국의 아들과 딸이 있다. 정말 귀족 교육했고, 특혜 교육을 했고, 특권 교육을 해서 정말 황제 같은 교육을 받게 했다. 이게 공정한 사회인가. 이게 제대로 된 나라인가. 이게 우리가 지향하는 자유대한민국 맞나.

 

시험 제대로 한 번도 안보고 외고 갔다. 외고 가기 쉬운가. 시험 안보고 갔다. 또 명문대학 갔다. 명문대학 가는 거 쉽나. 시험 안보고 갔다고 한다. 이게 말이 되나. 그리고 부산대 의전원 들어갔다고 한다. 시험 안보고 되는 것인가. 아니, 이런 특혜 반칙이 어디 있나.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인가. 거기다가 낙제인데, 성적이 낙제인데 장학금 받았다. 이게 믿기는 일인가. 장학금 받으려고 하면 얼마나 힘들고 땀 흘려야 하는데 낙제생이 장학금 받다니 여러분 이거 용서가 되나.

 

지금 돈 좀 벌려고 아르바이트 하면서 밤에는 또 공부하고 정말 피땀 흘리는 우리 젊은이들, 정말 이런 장면을 보면서 제 분통이 다 터진다. 여러분 어떠신가. 정말 나라가 정말 망하고 있다. 우리가 이 정부의 폐정을 막아내야 되겠는데 함께 하시겠나. 문재인 정권, 이미 실패한 정권이다. 한번 외쳐보시라. ‘실패했다. 너희는 실패했다. 너희는 이 나라 망가트리고 있다.’ 

 

이제 우리가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야 된다. 이제 바로잡아야 된다. 더 이상 망가트려서는 안 된다. 할 수 있나. 우리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오늘에 이르도록 자유대한민국 만들어 온 것 바로 여러분 아닌가. 우리는 반드시 할 수 있는데 뭉쳐야 한다. 하나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뭉치면 이길 수 있다. 그렇지 않나. 제가 이 대장정, 큰 투쟁의 선두에 서겠다. 우리 자유한국당의 힘을 부어주시라. 반드시 이 정부 막아내겠다. 자유대한민국 세워가겠다. 힘내자. 반드시 이기자. 우리가 반드시 대한민국 지키자.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 제가 죽을 각오로 앞장서겠다. 여러분 저와 함께 그런 각오로 자유로운 대한민국, 번영한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서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고 반드시 우리가 이기기 위해서 함께 하겠나. 함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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