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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민정수석의 셀프 의혹 해명,기어이 법무부장관을 하겠다는 오만한 의지의 표현
기사입력 2019-07-07 20:3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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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조국 민정수석의 셀프 의혹 해명,기어이 법무부장관을 하겠다는 오만한 의지의 표현이다"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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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민정수석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거론되는 조국 민정수석의 부적절한 처신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최근 조 수석이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본인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을 일부 여당 의원들에게 직접 전송한 것이 언론을 통해 밝혀진 것이다. 

 

이 메시지에는 논문 표절 의혹, 자녀 학교폭력 사건 갑질 논란, 사학재벌 논란 등 세 가지 의혹에 대한 해명이 담겨 있다.

 

조 수석이 법무부장관 후보자로서 유력하다고는 하나, 아직 대통령의 공식 지명도 없었다. 그런데도 조 수석은 민정수석 본연의 업무는 나 몰라라 하고 들뜬 마음으로 셀프 언론 플레이에 나선 것인가. 

 

설레발을 쳐도 너무 쳤고, 김치국을 마셔도 너무 일찍 마셨다. 

 

조 수석의 이런 처신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납득하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조 수석의 처신은 윗선에 믿는 구석이 있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 윗선이 누구인지는 삼척동자도 다 안다. 

 

조국 민정수석 체제에서 중도 하차한 차관급 이상 후보자는 11명,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을 강행한 장관급은 무려 15명이다. 

 

그동안 인사 참사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 조차 없었던 조 수석이다. 본인만큼은 살아남아야겠다고 발버둥이라도 친 것인가. 홀로 발 벗고 나선 모양새가 참으로 비루하다. 이러니 그동안 나라 꼴이 제대로 돌아갈 리가 있었겠나.

 

의혹이 있다면 국회인사청문회에서 떳떳하게 해명을 하면 될 일이다. 조 수석은 집권 여당 의원들마저 자기 입맛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인가. 조 수석이 법무부장관으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것을 조 수석 본인만 모르고 있는 것인가. 

 

이런 인사를 법무부장관으로 앉힌다는 문재인 대통령도 기가 막히다. 이러니 그 대통령에 그 수석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 아닌가. 

 

곧 죽어도 법무부장관을 하겠다는 오만한 조 수석, 그런 조 수석을 여전히 믿고 있는 대통령, 부적절한 처신에도 눈을 감는 집권 여당 의원들. 2019년 7월, 대한민국의 참담한 현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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