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업기술원, 벼 농사 시작은 종자소독이 첫걸음! | 컬럼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컬럼
경남도 농업기술원, 벼 농사 시작은 종자소독이 첫걸음!
기사입력 2017-03-31 14:3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본문

0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올해 고품질 쌀 생산의 첫걸음인 종자소독을 철저하게 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못자리 설치를 앞두고 종자소독을 위해 합동현장지원반 편성과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육묘상피해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지난해 벼 수확기 잦은 비로 인하여 이삭에 붙은 채로 싹이 트는 수발아가 발생되는 등 예년보다 병원균의 종자감염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는 철저한 볍씨소득이 필요하다.

 

벼 종자소독은 종자를 통해서 전염되는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세균벼알마름병과 벼잎선충, 벼이삭선충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종자소독을 해야 하고, 특히 키다리병은 일단 발병하면 방제가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볍씨소독을 할 때 먼저 소금물 가리기를 통해 쭉정이 벼를 골라내면 소독 효과를 20~30% 높일 수 있다. 종자의 까끄라기를 없애고 나서 메벼(물 20ℓ당 소금 4.2kg)와 찰벼(물 20ℓ당 소금 1.3kg)를 소금물에 넣고,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를 깨끗한 물에 2~3회 씻고 나서 말린다. 볍씨 침지 소독 시 종자(20ℓ-약10kg)와 약액(20ℓ)의 양을 준수하고, 약제별 희석농도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벼 종자소독 방법은 물 20ℓ에 플루디옥소닐(10~20㎖)과 프로클로라즈(10㎖)를 섞어 수온 30℃에 48시간 침지 하는 방법과 친환경 벼 재배 농가는 60℃에서 10분간 침지 후 10분간 냉수 처리하는 온탕침지법 등이 있으며, 소독방법에 대한 의문사항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특히 같은 계통의 약제를 해마다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2~3년을 주기로 약제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민찬식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지난해 벼 종자 충실도가 예년보다 미흡 할 것으로 예상되어 종자소독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자가 채종한 종자는 반드시 소금물 가리기를 실시해 충실도가 떨어지는 종자는 제거한 후 종자소독을 해야 키다리병을 90%이상 방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