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정세균 의장 그렇게 국회운영을 하면 19대 후반기 의장과 같은 평가를 받는다" 자…
기사입력 2016-09-05 16:0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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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가 지난 2일 오전 10시 2분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정세균 의장의 우병우사건 언급은 대통령의 인사권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고 공수처법안 언급은 진행중인 입법에대한 결론이다”며“대통령이 인사권행사를 잘못하게 되면 여야의 정쟁대상은 되지만 종국적으로 국민들의 판단에 귀착 되는 것이지 중립적인 의장의 몫은 아니다”라고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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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공수처 법안은 위헌요소가 있기 때문에 그간 국회통과가 안 된 것 이고 의장이 결론 내릴 것은 아니다”면서“대법원장이 구체적사건의 재판 중에 결론을 말 할 수 없듯이 의장도 현재 국회계류중인 법안에 대해 결론을 내릴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홍 지사는 “사드에 대한 언급도 의장의 성급함과 조급함에 그 이유가 있다”면서“사드문제는 입법문제도 아니고 아직 예산문제도 아닌 현재 진행 중인 행정부의 권한에 속한 문제로서 여야의 정책비판대상은 될지언정 중립적인 의장의 몫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의장은 의장으로서 충분히 존재가치가 인정되는 것인데 조급함을 보이는 것은 야당 주자로서 입지를 세우려는 책략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그렇게 국회운영을 하면 19대 후반기 의장과 같은 평가를 받는다”며“자중 하십시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