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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사…2016년 시무식 가져, “서민에게 희망을 주는 서민이 행복한 경남미래 50년” 만들어 나갈 터
기사입력 2016-01-04 12:3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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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월 4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 앞서 도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 민간인 14명과 공무원 15명에 대한표창 수여식이 있었다. 고품질쌀 등 식량작물 생산·유통 유공으로 박성한(사남우리리밀 작목회 대표)씨가 대통령 표창을,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이 아동·여성폭력방지부문 기관표창을, 재정점검단 정홍섭 단장이 재정분석 평가 최우수 기관 유공으로 근정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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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2016년 시무식 가져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홍지사는 신년사에서 도가 홍지사 취임 전 15위였던 정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는 2위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고, ‘재정건전성’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며 지난해 도정 성과에 대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항공,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과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 ‘항노화산업’, ‘진해글로벌테마파크’ 등 경남미래 50년을 선도할 대형 사업들과 서부청사 개청, 서민자녀 4단계 지원사업 정착 등 직원들의 땀과 헌신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올해에도 비바람과 풍랑이 높을 것이지만 바람과 파도는 가장 유능한 항해자의 편이라며, “도민만 바라보고 좌고우면 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자”면서, 올해 역점시책에 대해서 적극적인 추진과 열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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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2016년 시무식 가져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먼저, 남아있는 채무 957억 원을 상반기 중에 다 정리하여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채무제로’ 원년 실현으로, 그동안 부채상환과 이자로 나가던 재원을 경남미래 50년과 서민복지를 위하여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남미래 50년 사업을 하나하나 현실화시킬 것도 강조했다. 항공,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은 올해 안에 산업단지 고시 등 모든 행정절차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창원국가산단의 구조고도화와 마산로봇랜드, 항노화 산업도 좀 더 속도를 내고, 진해 글로벌테마파크도 정부의 복합리조트 공모에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서부청사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서부대개발을 보다 대담하게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남부내륙철도의 조기착공과 항공 국가산단, 한방항노화산업, 지리산 산지관광특구, 삼가양전산단 등 서부경남의 핵심사업으로 특별한 관심으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올해 복지예산을 사상 최대인 2조 5319억 원을 편성한 만큼 복지서비스와 예산이 제대로 현장에 전달되어 ‘서민이 행복한 경남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2년째에 접어 든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도 보다 세심하게 추진하고 남명학사와 경남대표도서관이 서민층 자녀들의 꿈을 이루어가는 희망센터가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도 덧붙였다.
 
이밖에도 SOC 사업, 농어가 소득증대, 문화, 관광, 체육, 환경 등 하나하나가 중요하지 않은 일이 없으므로 도정전반에 대해서도 각별한 노력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신분과 빈부의 격차가 심화되고 고착화되면서 분노와 절망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금수저 흙수저 논란과 같은 불평과 불만, 자기 비하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며 현실에 대한 정확한 진단아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세우고 책임감을 가지고 차근차근 추진해가면 ‘세상이 바뀌고, 그런 노력이 쌓여 기적을 만든다.’고 말했다.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경남도”를 만들어 가는데 직원들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올 해 첫 시무식을 갖는 서부청사에서는 서부부지사 주재하에 서부권의 대개발을 다짐하는 별도 시무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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