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국감]인재근 의원,과도한 운동이 불러오는 통증, ‘족저근막염’최근 5년간 2배 증가 | 용산 대통령실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용산 대통령실
[2015국감]인재근 의원,과도한 운동이 불러오는 통증, ‘족저근막염’최근 5년간 2배 증가
7월~10월에 가장 많은 환자 발생!
기사입력 2015-10-07 11:0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해남 기자

본문

0

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보건복지위원회, 서울 도봉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0년부터 2014년) 족저근막염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91,079명에서 178,638명으로 2배가량 늘어났고, 이에 따른 진료비용은 약 77억 원에서 83억 원 늘어난 약 160억 원으로, 2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5100304042246.jpg
▲ 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인재근 의원이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0년부터 2014년) 족저근막염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배가량 늘어났고, 총 671,006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 진료 인원을 살펴보면, 50세 환자들이 167,837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40대(152,762명), 30대(116,655명) 순으로 많았다. 성별로 살펴보면, 최근 5년간 족저근막염 여성 환자의 수는 388,579명으로 남자 환자(282,427명)보다 연평균 2만 명이 넘게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는 지난해 약 160억 원으로, 5년 전인 2010년 77억5249만7천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급여비 지출 현황은 2010년 52억 6999만 4천원에서 2014년 109억 5455만 4천원으로 약 50억 원 가량 증가했다. 1인당 진료비의 경우 젊은 층에 비해 나이가 많을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다. 특히 80세 이상 노인환자의 1인당 진료비를 진료인원이 비슷한 9세 이하 어린이들과 비교하면, 2014년 기준 각각 101,276원과 44,421원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났고, 진료인원이 33배 넘게 많은 40대 환자들과 비교해도 만 원 넘게 높게 나타났다.

계절별로 7월부터 10월까지 족저근막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월에는 112,269명으로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9월(107,740명), 7월(107,291명), 10월(99,953명) 순으로 환자가 많았는데, 가장 진료 인원이 적은 1월(59062명) 2월(58,377명)보다 4000명 이상 많았다.
 
한편 소득수준이 높으면 족저근막염 진료를 더 많이 받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 소득분위별 족저근막염 진료인원을 살펴본 결과 소득수준이 높은 11분위에서 20분위까지 소득계층의 환자 인원은 420,603명으로, 소득수준이 낮은 1분위부터 10분위까지 소득계층의 환자 수 242418명 보다 2배가량 많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족저근막염은 주로 운동을 과도하게 하거나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신발을 신어 발에 무리가 많이 갔을 때 발병하기 쉽다. 최근엔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발병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인재근 의원은“족저근막염으로 일상생활에 곤란을 겪어 병원을 찾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염려하며“평소 발에 심한 무리가 가지 않도록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환자의 90% 이상이 수술 없이 물리치료나 보조기착용등으로 회복이 가능한 만큼 이상을 발견하는 즉시 초기에 적절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