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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준 의원,한국의 영화뿌리인 한국영상자료원 기록전문요원 태부족
“한국 영상물기록 공백 우려”
기사입력 2015-09-18 13:1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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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안홍준 의원(경남 마산회원구,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한국영상자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영상자료원의 기록전문요원이 14명으로 이중 4명만 수집부에 배치되어 사실상 4명에서 수집 작업을 도맡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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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경남 마산회원구,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또한 이 4인은 전부 무기계약직으로 드러나 계약직에 과도한 업무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우리나라에서 상영된 모든 영화 필름은 물론, 시나리오, 포스터, 스틸사진, 문헌을 비롯하여 DVD, 온라인 영상물에 이르기까지 영화에 관련된 자료를 국가적인 차원에서 수집하고 보존하여 국민 여러분과 후손에게 물려주는 임무를 가진 기관이다.


영상자료원의 최근 3년간 기록 아카이빙 관련 신규채용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3년 1명, 2014년 0명, 2015년 4명으로 총 5명에 불과했다.

 

특히 콘텐츠 산업의 확대를 고려했을 때 디지털 아카이빙 관련 업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디지털 아카이빙 관련 인원의 업무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기록관련 업무의 공백이 예상된다.

 

이에 안홍준 의원은 “한국영상자료원은 영상문화의 우수성을 국민 여러분과 후손들, 나아가 전세계 국민들에게 알리고 기록하며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면서 “한국 영화의 전통과 역사를 기록하기 위한 기관인 만큼 기록전문요원의 수와 질을 높여 기록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아카이빙은 지속적으로 보존할 가치를 가진 디지털 객체를 장기간 관리하여 이후의 이용을 보장하는 활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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