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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 “한국 경제의 기초는 기술력, 우리 산업의 힘찬 재도약 이끌어야”
기사입력 2015-09-04 21:3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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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화 국회의장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정의화 국회의장은  4일 오후 12시 30분 제43회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선수단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하여 함께 오찬을 가졌다.

이번 오찬은 제43회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종합우승한 선수단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43회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종합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인 여러분들의 국회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여러분 가슴의 태극마크에는 선배들이 산업화와 경제발전 과정에서 쏟아낸 땀과 열정이 서려있다”며 “열악한 환경의 산업현장에서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자지 못하면서도 각자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한 여러분의 아버지 세대, 할아버지 세대의 정신을 국가대표인 여러분들께서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을 오르내리는 경제강국으로 성장하는 기적을 만들었지만 더 이상 막연한 기적을 기대해서는 안된다”면서 “이제 대한민국은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다시 한 번 세계 속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여러분이 우리 미래를 책임질 주역들”이라며 “한국 경제의 기초는 결국사람이고 기술력이므로 여러분의 두 손이 우리 산업의 힘찬 재도약을 이끌 것이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영주 환경노동위원장은 이어 “오늘 예정된 일정을 변경하면서까지 선수단을초청해주신 의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 환경노농위원장 임기가 끝나더라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선수단에 대한 응원과 홍보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기권 노동부 장관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19번 우승하는 동안 의장님이 선수단을 국회로 초청하여 격려해주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러한 응원과 격려는 우리 선수단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최창묵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지도위원에게 숙련기술인들의 위상을 제고하고 능력중심사회 구현에 기여하였다는 점을 인정해 공로장을 수여했다.

한편, 오늘 오찬에서는 기능올림픽에 참여한 이정욱 선수가 행사를 마련한 정 의장에게 직접 만든 쿠키를 전달하고, 가현정 선수가 선수격려 등을 위해 힘쓴 김영주 환경노동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늘 오찬에는 김영주 환노위원장, 이인영 환노위 간사,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김 성 정책수석, 손충덕 환노위 수석전문위원, 김양건 환노위 전문위원, 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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