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구급․소방차 ‘골든타임’ 내 현장 도착률 구급차 45.5%, 소방차 33.2%
20분 이상도 구급차 2,691건(4.7%), 소방차 130건(5.4%)
기사입력 2014-11-11 14: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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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구급차나 소방차가 ‘골든타임’ 안에 현장에 도착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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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천영기 의원(새누리당, 통영2)이 경상남도청으로 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구급차 출동건수 총 56,387 건 중 ‘골든타임’으로 불리는 5분 이내 현장에 도착한 사례는 25,678건으로 45.5%에 불과했다. 이어 10분 이내는 18,626 건(33%), 20분 이내는 9,392건(16.6%), 20분 이상도 2,691건(4.7%)에 달했다.
또한, 화재나 산불로 인해 출동한 소방차의 경우 총 2,372건, 중 5분이내 788건(33.2%), 10분 이내 827건(34.8%), 20분 이내 627건(26.4%), 20분 이상 130건(5.4%)으로 드러났다.
천 의원은 “환자이송이나 화재가 발생하면 골든타임인 5분 안에 현장에 도착해야 초기 대응이 가능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노후장비 개선과 부족한 소방 인력도 서둘러 보강해야 하며, 긴급자동차가 접근하는 경우 모든 차의 운전자는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로 피하는 등 도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