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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경비정 3척과 122구조대 동원 해상과 수중 수색 중
기사입력 2013-05-01 10:4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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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해경, 경비정 3척과 122구조대 동원 해상과 수중 수색 중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경남우리신문/안기한 기자]1일 오전 2시 18분경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J냉장 앞 해상에 정박된 H호 선미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던 공모(18)군이 바다에 뛰어들자 함께 있던 차모(18)군이 공모군을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들었지만 구하지 못하고 실종돼 창원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창원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공모군과 함께 술을 마신 친구 차모군은 “친구가, 바다에 뛰어내리면 나를 구해 줄 수 있느냐”고 말한 뒤 “갑자기 바다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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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해경, 경비정 3척과 122구조대 동원 해상과 수중 수색 중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차모군은 “친구를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 들었지만, 배가 높아 구조하지 못했다”며 “친구에게 배 뒤쪽에 튀어나온 곳을 잡고 있으면 사람을 불러 구조하러 오겠다”고 말한 뒤 바다에서 올라와 인근 편의점에서 119를 경유해 해경에 신고했다.

창원해경은 신고 직후 경비정 3척과 122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해 수중 수색 등 실종자 찾기에 주력하는 한편, 함께 있던 친구 차모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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