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 선거관련, 권영길 후보측 고발 취하
도민 화합이라는 큰 틀에서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고발을 취하하라고 지시해...
기사입력 2012-12-21 19:4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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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신임 경남도지사의 정장수 전) 대변인은 21일, 지난 선거과정에서 발생했던 권영길 후보 대변인에 대한 고발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앞서 홍 후보측은 10일, 권영길 후보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논평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권 후보의 대변인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창원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권영길 후보측은 "지난 8일 하동 진교면 소재 한 횟집에서 홍준표 후보 측이 지인으로 보이는 5~6명을 모아 향응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에 대해 하동선관위가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정 대변인은 “허위사실유포는 공정선거를 저해하는 심각한 불법행위며, 당시 선거가 임박한 상황에서 고발조치가 불가피했다. 그러나 선거가 끝난 마당에 도민 화합이라는 큰 틀에서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고발을 취하하라고 지시하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