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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국화축제 장소 변경 간담회
국화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해야....
기사입력 2011-03-18 11:1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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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마산시가 돝섬에서 개최하던 국화축제를 마창진 세 도시가 통합됨에 따라 2010년 7월 갓 출범한 창원시는 준비부족을 이유로 10월 국화축제를 당초 마산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마산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와 마산통합상인연합회(회장 조용식)는 국화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원시 마산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석구)과 협의를 한 끝에 김석구 청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1부두를 개방하기로 확약을 받고, 창원시가 두 단체의 제안을 받아들여 성공적인 행사를 치렀다.

이에 힘입어 국화축제를 보다 내실을 기하기 위해 마산상공회의소와 마산통합상인연합회가 지난 3월 16일 마산상공회의소 회장 집무실에서 한철수 회장과 조용식 회장, 김삼조 어시장상인회 회장, 박종근 창동통합상가상인회 회장, 윤종수 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 10월에 치루질 국화축제행사 장소 변경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한철수 회장은“작년 국화축제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자원봉사들의 노력에 힘입어 매우 성공적으로 치렀다.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주차장과 접근성 부족으로 방문객들이 불평을 하는 것을 가끔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행사장 주변에서 장사를 하는 상점은 행사기간 동안이나마 다소 혜택을 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어시장과 오동동, 창동 등 도심상권은 직접적인으로 도움이 되질 않았다고 한다. 국화축제를 통해 창원시의 도시 브랜드를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 국화축제를 보러 온 외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느낄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하여 우리 지역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각 상인회 회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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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상공회의소와 마산통합상인연합회가 지난 3월 16일 마산상공회의소 회장 집무실에서 한철수 회장과 조용식 회장, 김삼조 어시장상인회 회장, 박종근 창동통합상가상인회 회장, 윤종수 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 10월에 치루질 국화축제행사 장소 변경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이에 조용식 회장은 한철수 회장의 뜻에 동감을 표시하며, “장소를 1부두에서 어시장 쪽 2부두 현대아이파크 앞 매립지를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도심 상점가를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인 것 같다. 작년에 행사를 치렀던 1부두는 주차장으로 활용하여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 하다.”면서 “어시장과 인접한 수남상가, 창동, 오동동, 부림시장 등 상점가 입구마다 다양한 상징 국화 탑을 세우고 상인들은 자비를 들여 국화를 구입하여 도로변과 점포 내에 국화를 진열하여 방문객들이 동선을 따라 움직일 수 있는 있도록 하고, 도심 전체를 국화를 뒤덮어 축제 분위기를 극대화 시키는 동시에 창원시 마산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에 직접적 도움이 되는 계획을 세워보다 내실있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삼조 회장은 “작년 축제 때 어시장은 도심상점가에 비해 시장 특성상 평소보다 방문객들이 조금 늘어났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상인들은 피부로 느낄 수 없었다고 한다.어시장 상인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어시장 쪽으로 행사장을 변경해야 한다는 것이 좀 이기적으로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이왕 많은 예산을 들여 치러지는 창원시 대표 축제행사인 만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불어 창원시가 국화축제 행사 이전에 여객선 및 크루저 선착장을 완공한다면 올해 국화축제는 배를 타고 바다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며 2011년 국화축제는 그 어느 때 보다 알찬 축제가 되기를 기대했다.

박종근 회장은 “작년 축제 때 행사장 주변에 노점상들이 줄지어 있는 것을 보면서 아쉬움을 느낄 수 있었다. 창원시가 외부 노점상 상인들에게 임대를 했는지 몰라도 행사장을 점령하여 행사장 주번의 상권에 피해를 준 것 때문에 상인들의 불평이 많았다. 이왕 야시장을 운영하려면 창원 지역 상인회에 부스를 무상 임대하여 지역 특산품이나 향토음식 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어렵다면 창원시가 마산, 진해, 창원상인회와 협의하여 공동으로 음식박람회 등을 개최하면 좋을 것 같다”면서 “작년 행사가 끝나고 언론에서는 오동동과 창동에 방문객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보도를 한 적이 있다.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이번 국화축제 행사는 도심상점가에서도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의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창원시 전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표축제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고 강력한 주장했다.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던 윤종수 부장은“2011년 국화축제 장소 변경에 대해 창원시와 마산지방항만청과 협의를 하기 전 여러 회장님들의 사전 의견을 듣고 조율하여 국화축제를 보다 내실을 기하기 위해 포럼 등을 준비하여 시민들의 하려고 한다.
포럼에 참석할 토론자를 추천해 주길 바란다. 포럼 결과를 창원시에 전달하여 장소가 변경이 된다면 이번 국화축제는 전국 최고의 모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창원시 행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장소 이전에 대한 별다른 계획은 아직 없으며, 시장님의 특별지시와 함께 국화축제를 통해 시민화합 및 갈등 해소를 위해 올 국화축제의 외연을 보다 확대하고 다양한 행사계획을 세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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